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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세계유산 활용 방안 논의
전남, 22～23일 세계유산포럼’개최
2012년 11월 22일 04시 16분 입력
 | | 화순군 세계문화 유적지 고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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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문화재청(청장 김찬), 화순군(군수 홍이식)과 공동으로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가 주관하는 ‘2012 세계유산포럼’을 오는 22～23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과 지역별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0개소의 세계유산 소재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세계유산 관계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세계 유산별 활용과 지역별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오늘)에는 세계유산의 활용에 관한 국외와 지방자치단체 사례 발표를 통해 세계유산 활용 정책에 관한 국제적 추세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세계유산 활용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23일에는 유산관광, 교육홍보, 주민참여, 경제효과 등 세계유산 활용에 관한 네 가지 주제를 정해 이코모스 관계 전문가와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의를 통해 세계유산 활용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방자치단체 세계유산 담당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세계유산 활용에 대한 실질적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화순 고인돌유적이 지난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토록 했으며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잠정목록에 전국 14건 가운데 ‘서남해안 갯벌’, ‘염전’, ‘순천 낙안읍성’, ‘장성 필암서원(한국의 서원)’ 등 6개소 등록했다.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는 ‘한국의 전통사찰’ 연속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세계유산의 효율적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전남의 천혜의 자연자원과 뛰어난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고 국제적인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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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