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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 되겠다"
2012년 12월 06일 17시 20분 입력
문재인-안철수 전격 회동‥"문후보 전폭지지"
문재인 후보가 오늘 안철수 전 후보와 전격 회동을 가졌다.
안 전 후보는 만남 뒤에 문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담판을 위해 만난지 2주만에 다시 안철수 전 후보와 만났다.
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우리 안철수 후보님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양측은 새정치 실현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인식을 굳건히 하고, 위기 극복과 새정치를 위해 대선 이후에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후보 "새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자 변함없는 의지입니다.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이번 만남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제의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범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를 출범하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의료비와 주거비 같은 필수 생활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실천을 위해 증세는 불가피하고, 부유층과 재벌, 대기업에게 적정한 세금을 걷어 재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집권하면 초당파적 거국내각을 구성한다는 마음으로 드림팀을 구성해 국정운영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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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