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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육성’ 현장 간담회 개최!
- 전라북도 핵심주력산업 -
2013년 01월 31일 01시 11분 입력
전라북도지사는 30일에 타타대우상용차 본관 회의실에서 자동차업체 대표, 특장차 대표, 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자동차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되는 유럽 재정 악화와 국내 제조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완성차메이커의 투자계획 변경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운 여건과 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 청취, 특장차 산업에 대한 육성 방안 등의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전북의 산업 특성에 따라 상용차 협력업체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특장차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전라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용차와 특장차산업이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럴 때 일수록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각자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산업단지 내 근린시설 확충 ▲국내 상용차 세계화 방안 ▲중소기업 전문 인력공급 및 생산공정기술 지원방안 ▲특장차산업 육성 및 확대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지사는 “기업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사업, R&D,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살기좋은 일터를 마련하기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우리 지역에 강점이 있는 상용차산업 육성을 위해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800억원의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부품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우리도의 특성에 맞는 특장차 육성 전략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내 업체가 제일 어려워하는 기능인력은 전문인력이 매년 6개 대학에서 500여명이 배출되고 현장인력도 매년 70여명씩 양성하므로써 금후에는 인력수급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여러 지원기관에서도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사업과 기술개발은 물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치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지사는 이날 행사 후 가진 오찬자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면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 지원기관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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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