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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화순에!
전남도 속의 강원도로 불리우는 화순군
구 소방 파출소 자리에 둥지 튼다.
정규직20명. 비정규직29명, 상주
2013년 02월 20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은 전라남도속의 강원도로 불리우고 있을 정도로 산과 들과 경관이 뛰어나게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화순군 일부 구역이 무등산국립공원이 지정되어 화순군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순읍 구 화순소방 파출소 자리에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3월 4일 들어선다.
화순군은 무등산국립공원이 화순군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국립공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국립공원으로서의 효력을 발생한다. 공원면적 75.425㎢ 중 화순군 면적은 15.802㎢로 전체면적의 20.9%를 차지하고 있다.
공원시설 기본계획 중 화순군에 해당되는 내용을 보면 진입도로 2개소, 탐방로 16개소, 주차장 4개소, 헬기장 1개소, 탐방지원센터 5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3개소, 야영장 1개소, 휴게소 3개소, 자연학습장 2개소, 박물관 1개소, 마을지구 1개소 등이다.
화순군은 천혜의 청정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화순이 포화 상태에 이른 광주지역 탐방로를 대신해 전국의 탐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화순에는 무등산 장불재와 정상까지 가는 최단 코스의 등산로가 있으며 규봉암도 이서면에 위치한다.
이에 주무부서인 화순군 환경과에서는 해당 실과소와 협의해 무등산 탐방로와 연결되는 관내 명산의 등산로를 일제 정비, 화순을 찾는 등산객이 화순의 자연을 함께 느끼고 머무는 관광, 다시 오고 싶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연계한 체험관광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해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광주와 화순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등산과 화순관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홍보와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다양한 먹거리 홍보 등 무등산을 찾는 전국의 탐방객이 화순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화순고려병원 인근 구 화순소방파출소 자리에 둥지를 틀게 되는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는 정규직 20명, 비정규직 29명이 상주하며 화순군과 담양군내 공원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화순군은 공원개발과 자연보존을 위한 예산이 화순지역에 최우선적으로 투입 될 수 있도록 무등산 공원사무소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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