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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배기운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형사건 소식
배기운의원 공판, 오후 2시 5명의 증인신문 예정
검찰, 임성훈 나주시장 수뢰·배임` 사전영장
2013년 03월 05일 00시 00분 입력
◆ 배기운 의원 오늘(5일) 오전 공판 속행
민주통합당 소속 배기운 국회의원(나주 화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오늘(5일) 오후 2시 광주고등법원 301호 법정에서 형사1부 심리로 속행된다.
이날은 1차 공판에서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 5명이 법원에 출두해서 배의원의 결백함을 증언하게 된다.
배의원은 지난해 11월 14일 1차 선고에서 공직선거위반 혐의로 광주지방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배의원은 지방법원 선고 직후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항소해 지난 1월 10일 첫 번째 항소심 재판을 받았다.
2차 공판은 1월 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이 바뀌면서 내일(5일)로 연기됐었다.
오늘(5일) 공판에서는 김 모씨를 비롯한 5명의 증인 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수뢰·배임` 임성훈 나주시장 사전영장
광주지검 특수부는 어제(4일) 오후 나주 미래산단 조성사업 비리와 관련, 임성훈 나주시장에 대해 뇌물수수와 배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시장은 지난 2011년 7월 미래산단 투자 자문사와 자신이 실질적 소유주인 업체의 회사채 30억 원을 사들이게 하고 이를 상환하는 과정에서 대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시장은 또, 나주시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시행 자격이 없는 업체에 2천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급보증을 하고, 높은 이자와 수수료를 지불. 나주시 재정에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영장 실질 심사는 앞으로 2일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이렇게 나주시장이 구속되면, 나주,화순 선거구 단체장이 비리로 구속되는 낙인을 찍히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크나큰 자존심을 상하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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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