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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구성과 침분비
2013년 03월 08일 00시 00분 입력
위창자관의 지배신경은 자율신경계의 교감 및 부교감신경에 의해 지배된다. 미주신경은 식도, 위, 이자, 쓸개, 소장, 대장의 부교감성 운동을 담당한다. 부교감신경의 자극은 위창자관의 꿈틀운동 및 분비를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꿈틀운동 및 분비를 억제하여 위창자관의 조임근을 수축시킨다. 섭취된 음식물은 치아의 물리적 작용과 침의 화학적 작용으로 덩어리가 되어 인두로 넘어간다. 인두는 호흡과 소화의 공통 경로가 되며 입안과 인두는 침의 분비로 항상 젖여있다.
볼은 입안의 가쪽벽을 형성한다. 입술은 운동성이 풍부한 근육성 장기로 발성과 관련되며 빨거나 음식물을 다루거나 음식물을 무는데 사용한다. 유연한 피부로 덮여있고 얇으며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색, 적갈색을 띄고있다.
많은 감각수용체가 분포되어 있으며 음식물의 온도 및 질감을 감지한다. 입천장(구개)은 앞쪽의 경구개와 안쪽의 연구개로 구분할수 있으며 연구개 뒤쪽끝의 목젖(구개수)은 삼킴시 연구개와 목젖을 위로 올려 비인두를 막아줌으로 음식물이 코안(비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시킨다.
혀(설)는 씹기중에 입안에서 음식물의 이동과 삼킴을 조절한다. 말을 하는데 필수적이며 골격근으로 구성된다. 점막으로 덮여 있고 표면은 유두가 있어 그곳에 돌기가 발달되어 있다. 유두는 입안에서 음식물의 이동에 관여하며 여러 가지 음식맛에 반응하는 맛봉오리(미뢰)가 발달되어 있다.
치아는 음식물을 자르거나 베기에 적합한 절치가 4쌍이 존재하며 음식물을 고정하고 찢기에 적합한 송곳니(견치)가 2쌍 존재한다. 음식물을 부수고 가는데 적합한 둥글고 불규칙한 표면으로 1, 2소구치(작은 어금니), 대구치가 각각 2쌍씩 존재한다.
유치는 20개의 젖니(탈락치아)로 생후 6개월에서 2년반 사이 형성되며 생후 6세부터 탈락하기 시작하여 간니(영구치)로 대치되기 시작한다. 17세 까지 진행되며 성인의 경우 32개의 간니가 형성된다. 셋째 큰 어금니 (사랑니.지치)는 17~25세 사이에 돌출된다. 치아의 종류와 수, 위치를 문자로 표현한 것을 치식이라고 한다. 침샘(타액선)은 부속 소화샘으로 침을 분비한다. 치아세정제의 역할을 하며 음식물 분자를 분해시켜 미각을 자극한다.
전분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음식물을 삼키기 쉽도록 윤활성 점액을 분비한다. 1일 분비량은 1~1.5L정도이며 입천장 점막에 무수히 많은 작은 침샘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은 3쌍의 귀밑샘(이하선)과 혀밑샘(설하선), 악하선(턱밑샘)에서 주로 분비된다. 귀밑샘은 가장 큰 침샘으로 볼거리는 귀밑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이다.
침샘은 장액세포와 점액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장액세포는 소화효소를 포함한 수양성 장액을 분비한다. 부교감신경이 흥분시 분비된다. 점액세포는 끈끈한 점액을 분비하고 교감신경 흥분시 침분비를 자극한다.
침샘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다.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거나 상상만으로 침분비가 가능한 이유이다. 인두가 있다. 구강, 비간, 후두, 식도를 연결하는 약 13cm의 길이로 깔때기 모양을 하며 근육성 장기로 호흡기 및 소화기의 기능을 동시에 관여하고 있다. 비인두, 구인두, 후두인두로 구분된다. 공기 흡입시 공기가 식도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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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