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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미술인노조 성명서 광주문화재단의 파행과 사무처장 선임에 대한 미술인노조의 입장 2013년 03월 27일 00시 00분 입력 광주광역시 문화재단의 내부문서 유출과 알력다툼, 사무처장 사퇴에 대한 미술인들의 근심과 우려가 깊은 가운데 재발방지를 위한 시감사실의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파행을 보는 시각은 전 사무처장의 독단과 내부 알력다툼에 의한 일이며 시장 측근 인사의 문제점을 노출한 심각한 사례로 생각된다. 애초에 문화전문가가 아닌 시장선거의 논공행상에 따른 인력 배치로 태생적 한계가 있었으나 이를 무시한 시장의 독단에 사태의 원인이 있다. 현재 공석인 사무처장의 선임은 외부인사로 개방형초청인사여야 한다는 것이 미술인노조의 입장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그동안의 파행을 빨리 수습할 능력이 요구되며 대외적으로 부드럽지만 소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기를 희망한다. 특히 대학교수(또는 출신)와 비전문인을 배제하고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행정능력이 있는 인사를 간절히 바란다. 지역문화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문화행정 전반에 관한 대표 이사의 장단점을 보강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하며 발전적인 창의력이 기본이 되는 사무처장이었으면 한다. 예술가 개개인부터 단체에 이르기까지 대소 전시와 예술행사는 전문지식이 없이 지원도 이해도 바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에서 관리감독을 위해 파견한 공무원이 월권과 권력남용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은바 문화재단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은 하되 간섭과 압력은 삼가 해야 한다. 시의 무분별한 행사들을 떠맡아 과중한 업무들까지 감당하는 것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기에 가능한 인력대비 전문적인 부분만 문화재단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재단대표는 가장 중요한 문화기금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하며 겸직에 따른 업무 태만 행위는 재발되어서는 안된다. 직위에 따른 정확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야 재단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고 공석인 사무처장의 빠른 선임이 이루어지기를 미술인노조에서는 간절히 바란다. 또한 개방형인사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2013년 3월26일 광주전남 혁신포럼 문화예술위원장 광주 전남 미술인노조 위원장 최만길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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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