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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압승' 우리 참패
한12, 우리1, 민주2, 무소속1
기초단체장도 한나라 휩쓸어
2006년 06월 01일 02시 42분 입력
5.31 지방선거 개표 결과 한나라당이 전국 16개 시.도지사중 수도권 3곳을 포함해 12곳에서 당선자를 내면서 압승을 거뒀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전북 한 곳에서만 승리했다. 오히려 민주당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두 곳을 이겼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6대 광역시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는 대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재. 보선에서 단 한곳도 승리하지 못한데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역대 집권당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것이다
한나라당은 또 부산 허남식(許南植), 대구 (김범일.金範鎰), 울산 (박맹우.朴孟雨), 강원(김진선.金振先), 충북(정우택.鄭宇澤), 충남(이완구.李完九), 경북(김관용.金寬容) 경남(김태호.金泰鎬)에서도 큰 표차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광주(박광태.朴光泰), 전남(박준영.朴晙瑩) 두 곳에서 승리했고, 열린우리당은 전북의 김완주(金完柱) 후보만이 유일하게 당선됐다.
파인뉴스 정치부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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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