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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의 원인과 치료법
2013년 04월 15일 00시 00분 입력
정신분열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선 생물학적인 요인으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전기적 신호의 전달이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부위에서 장애를 받게 되어 우리몸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대뇌피질의 위축이 원인인 경우이다.
유전적요인으로 양친 모두가 정신분열병인 경우 35~45%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사회문화적 요인으로 도시화, 공업화, 이민 같은 문화에 대한 적응과정, 경제적 변동등에 따라 발병할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스트레스-취약성 모델로 이는 여러 가지 원인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한다는 하는 것이 최근의 지배적인 요인이다.
원래 질환에 대해 취약성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발병한다는 것이다. 주요증상은 사고, 지각, 언어, 감정, 행동, 의욕 등 모든 영역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사고장애로 망상이다. 망상이란 사실과는 다른 생각을 실제 사실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은 일반인들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어떠한 논리적인 대화나 설득,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도 쉽게 교정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지각장애로 환각이 있다. 주위에 자극이 없는데도 자극이 있는 것처럼 잘못 지각하는 것이다. 환청, 환시, 환미, 환촉, 환후 등이 있다. 사고의 장애로 혼란한 사고가 있다. 사고과정이 논리적 연결을 잃거나 토막으로 단절되고 상대방이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것이다.
감정의 장애로 정서표현의 어려움을 겪는다. 단조로운 정서를 보이며 감정표현의 깊이가 현저히 감소하고 부적절한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다. 행동 등 기타 장애가 있다.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일관성없는 예측불허의 급격한 행동변화가 나타나고 외부세계나 그 안에서의 진로에 관한 관심이 없는 자발성 장애를 가진다. 자기 방에서 하루종일 앉아 무언가에 사로잡힌 것처럼 아무 것도 찾지 않으며 만나려고도 하지 않고 거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난폭하고 폭력과 연관짓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실제 일반인의 범죄율에 비해 오히려 그 발생률을 낮은 편이다. 분열증의 치료에서는 발병이 급성일수록, 병기간이 짧을수록, 과거 정신과적 병력이 없는 경우, 정동증상이나 착란이 있을때, 발병할 만한 원인적 사건이 있을때, 발병 전에 직업상, 성생활 면이나 사회적으로 적응이 잘 이루어진 경우, 주위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 자연스런 유대관계를 맺고 있을때, 발병시 나이가 많은 경우는 비교적 예후가 좋을수 있다.
분열증 치료에 있어 항정신병 약물은 증상을 경감시키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의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정신사회재활치료가 있다. 목표는 대처능력을 강화시킴으로써 독립적 사회생활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개인정신치료, 집단치료, 가족상담 및 치료등이 있다.
상담치료가 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의 문제를 찾아내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사례관리로 지지와 격려가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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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