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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사업으로 조경·녹색댐 역할 일거양득
전북도, 아름다운 숲조성 녹색일자리 창출
2013년 05월 09일 00시 49분 입력
전라북도가 숲가꾸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댐 역할을 기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 거두기로 했다.
도는 올 한 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268억 원을 투자해 2만6100ha의 기능별 숲가꾸기를 실행하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활용하기 위해 30억 원을 투자,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195명(1일 195명×평균 250일=연 4만9000명)을 고용하는 등 녹색일자리 창출사업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물수집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임업기계장비 확충과 임업기계화 영림단 운영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산업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7억1000만 원을 투자해 트렉터 집재기, 소형윈치 등 6종, 31대의 임업기계장비를 구입 보급한다.
이와 함께 큰나무가꾸기 사업 1만5000ha 중 6000ha에서 9만 톤의 산물을 수집해 땔감, 조경용 및 목재펠릿 제조원료 등 산업용재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큰나무가꾸기 사업 1만5000ha 중 6500ha를 설계 완료하고 이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녹색일자리 창출 계획인원 195명 대비 272명을 선발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고 관리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거대한 녹색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녹색일자리의 안정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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