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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미 칼럼> 탈모“ 셀프 두피관리법 ” 2013년 06월 14일 00시 00분 입력
일반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거나 문제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반대로 두열족한(頭熱足寒)으로 머리가 열이나고 차가운 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업무적으로 고정된 자세,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에 근육들이 경직되어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들이다. 이럴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두피관리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경추 마사지를 한다. 경추는 척추뼈 가운데 가장 위쪽 목에 있는 7개의 뼈를 말한다. 오른손으로 경추를 감싸듯이 아래서 위로 목에 근육을 집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머리카락이 나는 지점까지 마사지를 한다. 하루에 1～2분씩만 반복해도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승모근을 이완시켜준다. 목의 뒷면과 등의 위쪽을 덮고 있는 근육을 등세모근 또는 승모근이라고 한다. 등을 반듯하게 펴고 오른손을 이용해 왼쪽 두상측면을 천천히 당기듯이 스트레칭을 시켜준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고 두 손을 이용해 목과 어깨에 연결된 부분에 근육을 살짝 집었다 놨다를 반복해 준다. ▶귀 마사지를 한다. 귀는 굉장히 부드럽고 예민하다. 얼굴과 귀가 연결된 곳에 이문, 천궁, 청회라는 중요한 경혈점들이 많이 있어 중지의 지문을 이용해서 원을 그리듯이 마시지 하고 귓볼은 엄지, 검지, 중지를 이용해 위, 아래, 옆으로 살며시 잡아당겨준다. ▶두피 마사지를 한다. 두상의 정중앙에 백회(百會)라는 경혈자리가 있다. 전신에 경혈자리가 다 모인자리라고도 표현을 한다. 이곳에 위치는 두상의 젤 윗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두피 마사지는 얼굴 경계선과 목 경계선에서 백회부분으로 양손의 지문을 이용해서 원을 그리듯이 2～3회 반복해서 굴린다음 지긋이 누른다. 이것을 반복해서 백회 즉, 두상 정중앙까지 올리는 방법이다. 이 두피 마사지는 나이가 들면서 아래로 처지는 두피의 모상건막을 위로 올려주는 방법이다. ▶족욕 후 발 마시지를 한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 또는, 제 2에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발에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하루에 피로가 가장 많이 쌓여 있는 발을 미온수로 10～15분 정도 족욕을 해 준다. 그리고 간단하게 두손을 이용해서 마사지 하듯이 발을 주무르면 혈액 순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상의 두피마사지는 두피모발관리사(Trlchologist) 자격시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일부를 셀프 두피마사지 방법으로 응용한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두피관리센터에 가지 않아도 가능한 방법들이므로 셀프 두피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두피 모발을 갖도록 하자. 류은미<조선대학교 미용향장공학박사 수료(연구원), 동강대학교 뷰티미용과 외래교수>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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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