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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중국 영화 관계자, 화순을 어떻게 보았나?

30일 中國 유명한 감독 '謝飛' 등 "감명 받았다”
화순 문화관광과 유병규 과장“반갑습니다” 환대

2013년 09월 01일 00시 00분 입력

공사중인 주자묘를 둘러보는 중국 사람들!
중국영화관계자들이 화순에 대한 처음 느낌은 한마디로 ‘띵호’ 였다

지난 30일 광주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정을 활해한 중국 유명감독, 謝飛(사비) 씨를 비롯한 중국영화 관계자 48명이 화순 나들이를 했다.

화순군에서는 문화관광과 유병규 과장과 문화담당 양승관 계장 그리고 중국어 해설사 이성옥과 박해소씨가 맡았다.

유 과장은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중국의 유명한 영화감독님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 여러분이 중국과 관계와 인연이 많은 화순군을 찾아 오셔서 군수님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謝飛(사비) 감독은 “중국에서부터 한국의 화순에 중국과 관련되는 유적지와 유명한 신안 朱씨 주잠의 사당과 정율성 선생의 고향이라는 말을 듣고 있었다” 며 “광주에 오면서 운주사는 2번이나 다녀 왔으나 주자 사당과 정율성 선생이 다닌 초등학교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話答(화답)을 했다.

이들 일행은 이성옥 해설사의 안내로 대대적인 공사를 벌이고 있는 주자묘(주자 선생 사당) 이곳저곳을 둘러 봤다.<@1오른쪽>

이곳에서 해설사 김성옥씨는 “ 한국 朱氏는 중국 주자 선생의 손자인 ‘주잠’이 송나라시대 정치적인 망령을 하면서 화순에서 안착하고 ‘신안주씨’의 집안을 이룬 터밭이다” 고 설명했다.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상당한 감명을 받은 반응을 보였으며, 정율성 선생의 유년기 시절의 능주 초교로 이동 했다.

해설사는 “정율성 선생은 한국 사람이지만 모택동의 신임을 얻어 인민군의 군가 ‘팔로군가’를 작곡 했으며, 중국인들이 많이 부른 한국의 아리랑과 같은 ‘연안송’ 등 수십곡을 작곡한 중국의 3대 음악가 ”이라고 소개 했다.

중국의 한 영화관계자는 “중국의 3대 음악가이며, 100대 중국 신건국 영웅인 정율성 선생이 한국인이고향이며, 화순에서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에 놀랐다” 고 감탄했다.

김성옥 해설사는 “정율성 선생은 능주 유년기 시절에 抗日(항일)정신을 키웠으며, 형제 모두가 항일 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서 항일운동을 하게된 동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능주 초교의 학교 교정을 들러 보고 ‘정율성’ 음악가가 다녔다는 것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2왼쪽>

이어 운주사로 이동한 영화관계 팀 謝飛(사비)감독은 천불천탑과 와불을 들러보고 “중국의 사찰에 비해 자연과 어울리는 사찰”이라고 극찬 하면서 “ 운주사는 두 번째 오는데 첫 번째 방문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오묘한 사찰이며 와불이 일어나 화순군의 무한한 번영을 기원한다‘ 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운주사로 도착한 오방옥 양점승 화순군 의원들은 “화순을 배경으로 정율성 선생과 신안주씨의 정치적 망명을 다룬 ‘다큐’의 제작을 주문 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결 같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화순의 중국과 관련한 명소를 많은 인민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3오른쪽>

한편 이번 중국영화관계자들을 화순으로 관광하게 한 것은 한중문화교류회 강원구 회장과 염정호 국제영화 축제 사무국장의 主線의 결실이다. 또한 이번의 결과로 많은 중국 관광광객들이 화순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화순군에서는 '주자선생의 사당'과 '정율성'선생의 고향을 관광테마로 엮어서 '관광벨트화' 하는 작업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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