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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광주충장로축제
'추억·낭만·문화·젊음·사랑'이 있는 거리
5개 구청 특색있는 볼거리 및 체험행사 통한 시민참여 유도
2006년 06월 08일 05시 22분 입력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에서 개최될 예정인 광주충장로축제의 프로그램 구성안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광주충장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홍)는 7일 오후 2시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제17차 기획위원회를 열어 신규 프로그램 확대 및 테마별 행사장 구성, 거리페스티벌 및 다양한 퍼포먼스형 행사로 볼거리 극대화, 체험프로그램 강화 및 메인이벤트 행사 연출 등을 안건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49개의 행사에 비해 3개가 더 많은 52개의 행사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05년에 대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이 모두 21개로 전체 행사의 40.4%를 차지하여 보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추억프로그램의 향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장별로 '추억·낭만·문화·젊음·사랑의거리'라는 테마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남구 고싸움 놀이 등 각 구청과 협의하여 5개 구청의 특색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추억의 놀이, 대형도시락먹기' '추억의 우량아선발대회, 거리페스티발' 등 체험행사를 통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핸드폰으로 실시간 TV 방송을 시청하는 첨단정보화시대에 낡은 영화필름을 보며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충장로축제를 통해 빠름보다 느림의, 첨단보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3회째를 맞는 올해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추억어린 감동을 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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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