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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의 치료와 애착장애
2013년 10월 01일 00시 00분 입력 자폐장애를 완치할수 있는 약물이나 특수치료는 아직까지 없다. 일찍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치료목표는 행동장애를 감소시키고 언어습득, 의사소통, 자립기술 습득 등을 개선하는 것이며 자폐증의 증상이 인지되자마자 일관성 있고 구조화된 학습환경에서 개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와 부모는 아동과 접촉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접촉을 통해 그들을 바깥세상으로 끌어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아동의 반응에 맞춰 보상과 반복을 사용한 행동수정 기법을 사용한다.
부모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아동과 최대한 정서적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물치료는 다양한 행동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보조적으로 투여한다. 이런 약물들은 행동증상을 감소시키고 교육학습을 촉진하며 공격성, 과잉행동, 자해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도 한다.
애착장애에는 우선 분리불안장애가 있는데 이는 집이나 주요 애착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사회적 위축, 무감동, 슬픔을 보이고 일과놀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원인은 불안정하거나 밀착된 가족관계, 부모의 과잉보호가 지적된다.
친척 또는 애완동물의 질병이나 죽음, 전학, 이사, 이민 등의 스트레스 후에 발생할수 있다. 학령기 이전의 이른 나이에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부모와의 분리가능성에 대한 불안, 분리 되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회피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과 배우자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가질수도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두 번째로 반응성 애착장애가 있다. 애착이 형성되지 않거나 무분별한 애착행동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관계를 지나치게 경계하며 억제적. 양가적 반응을 나타낸다.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며 심한 방임과 학대에 주로 발병하며 대개 5세 이전에 시작된다. 배설장애가 있다. 부모가 아동들에게 적절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도록 지도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뇨증이 있다.
신체질환이 없거나 5세 이후에도 지속적, 반복적으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아동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며 원인으로는 지연되거나 느슨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자발적 배뇨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방광용적, 깊은 잠과 꿈 등의 수면요인 등이 있다.
한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했던 일차성유뇨증은 5세에 시작되며 일정기간 소변을 가린후에 장애가 나타나는 이차성유뇨증은 5~8세에 발병한다. 약 1% 정도는 성인기까지 장애가 지속되기도 한다. 배설장애로 유분증이 있다.
유분증은 4세 이후에도 지속적, 반복적으로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원인으로는 부적절하고 일관성 없는 대소변 가리기 훈련과 입학 및 동생의 출생 등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등이 유력하다. 몇 년동안 지속될수는 있으나 만성화 되지는 않는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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