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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전형준 전군수> 신년사 2013년 12월 31일 12시 05분 입력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그동안 군민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치 못함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새해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화순의 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 노력하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게시는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올해는 갑오년 말의 해입니다. 청마와 같은 진취적인 기상과 소통으로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상생할 수 있는 우리화순을 만들기 위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편 불안한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서,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화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고향을 떠나 기업 활동을 하면서도 어머니의 따스한 품속 같은 고향의 향수를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화순은 천혜의 관광지로서 성장의 잠재력이 어느 지역에 비교할 수 없는 풍요로운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무한한 발전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화순 군민 모두가 밝은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화순이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나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또한 함께 한다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사회는 민심의 양극화로 나라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서민생활을 주름지게 하는 현실에서 이를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함께 고민하면서, 정직한 일꾼, 부지런한 일꾼, 참된 일꾼, 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나눔과 배려, 관용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의 힘이 모아지기를 바라 맞이하겠습니다. 나아가 대립과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공존을 실현하는 것만이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우리화순이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군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전 형 준 올림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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