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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맘(Mom)’ 편히 육아휴직 간다
-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임용전 실무수습제도 운용 -
2014년 01월 02일 22시 48분 입력 전라북도 공무원들이 올해부터는 업무공백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라북도는 1. 3일자로 2013년 공채 임용대기자 38명 중 5명을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배치하는 인사발령통지서를 수여한다. 금번에 대체인력 5명을 배치함으로 육아휴직자 19명에 대해 대체인력을 100% 배치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2013년 7급·9급 공무원 임용을 위해 선발 한 임용대기자 33명을 앞으로 육아휴직자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체인력으로 배치하여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배치하는 공채 임용대기자는 임용전 실무수습원로서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배양하고, 공직에 신속히 적응하며, 잠재력과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3년 하반기 중에 “임용대기자교육(공무원교육원)”을 이수하였다.
부서에서는 전공분야․경력 기타 적성 등을 감안하여 담당할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대내업무의 경우 공문서를 실무수습원이 처리(기안)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실무수습원의 안정적 실무수습과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소속 공무원 중에서 멘토를 지정하여 실무수습원의 자문이나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육아휴직이 필요한 공무원들이 맘 편하게 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에서 실무수습원을 배치함으로써 ①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고, ②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며, ③임용대기자 임용전 사전 업무역량 배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실무수습자는 신규임용후보자명부에 등재된 임용후보자로서 원칙적으로 공무원에 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며, 임금은 기간제 근로자에 비해 차이가 없는 반면, 실과에서 업무 추진시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공채 후 임용 전까지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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