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취업비자" 홍보 미흡
7월은 "방문취업비자제 실시"
중국 동포사회에 반신반의 만연
2006년 06월 11일 08시 03분 입력
 | | 中 연변대학 전경 |
|
오는7월로 예정되는 중. 구소련 해외동포 방문취업비자 실시가 발표된지도 수개월이 되어가고 있지만 정작 수혜 당사자들인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는 아직도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불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파인뉴스 흑룡강성 주재본부에 의하면 7월 "방문취업비자"소식이 처음 언론에 보도되었던 2월에 중국 연변현지의 일부 대행업체들이 방문취업비자를 대행한다고 수수료를 받던 일시적인 풍파가 지나간 후 그것이 '사기'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방문취업비자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시된다' 는 정확한 사실 규명이 없었다. 심지어 "방문취업비자"실시마저도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 한국행에 부풀어 농사마저 포기하였던 일부 농민들이 최근에는 옛모습을 되찾고 안정된 듯 하지만, 그것은 '방문취업비자 제도' 가 사기라는 왜곡된 정보에 의한 실망으로 분석된다.
방문취업비자의 실시가 7월에 이루어지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실시되는지 알고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2-3개월에 잠깐 반짝 하고 지나간 보도를 접했던 사람들은 “방문취업비자”가 실시될 수도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이고, 비자를 대행해 준다고 수수료 받고 잠적한 일부 업체들의 사기행위와 마찬가지로 “방문취업비자”설은 그들의 사기행위를 위한 꼬임 수라고 믿고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다.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라면 "방문취업비자"실시는 앞으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진정 한국정부의 해외동포정책의 취지를 올바로 전달하고 “방문취업비자”의 순조로운 실시를 기대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이에 대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홍보가 전제일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