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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군민의 혈세 10억을 특정지역에 지원? 도곡 로칼푸드 직매장 과연 실효성 있을까? 각 지역 농협에도 지원요청, 들어줘야 할 판 ! 2014년 01월 26일 00시 00분 입력
이날 정치권 인사는 물론 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준공식을 마쳤다. 로칼푸드의 취지는 농민인 생산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자신들이 포장하고 출하해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서 품질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생산자에 중간 마진 없이 직접 싼값에 소비자에게 공급 한다는 좋은 제도이다. 그러나 이번 도곡 농협의 로칼푸드 직매장의 개설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도곡면이 인구가 능주면 보다도 적은 것은 물론, 인근 대도시 광주와 화순읍과 접근성도 떨어진 결과로 소비성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지적을 면 할 수 없게 됐다. 그런 지역에 군민의 혈세 10억을 지원한 한다는 것이 특혜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이지역의 특산품은 주로 파프리카로서 특산물을 보아서도 수요창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1오른쪽> 로컬푸드 직매장에 들어선 결과 이 지역 특산물 위주의 매장이 아닌 거의 타 지역 생산품이나 공산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직은 이 지역 특산 농산물이 생산시절이 아니라고 하지만 로칼푸드의 매장 선택을 잘못 했다는 지적을 면 할 수 없게 됐다. 광주와 인접한 농산물의 판매수요를 노렸다면 도곡 온천지역을 택해서 앞으로 들어설 화순리조트와 연계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면, 이곳 도곡면 소재지에 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무리한 예산집행이다. 이 지역의 기초의원들의 권유가 있었으며, 어렵게 예산이 통과 되어서 이곳에 직매장이 들어섰다는 서병연 도곡 조합장의 인사말을 분석한다면, 이 지역 출신 기초의원들의 밀어 붙이기 식 예산 통과에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설 장소는 광주와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곡 온천지구 또는 화순읍이나 화순읍과 인접한 능주면에 있어야 관광객의 수요와 생산을 맞출 수 있을 것 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곳에 화순군민의 예산 10억을 투입 했다는 것은 특혜성의 논란에서 벗어 날 수 없게 됐다. 다분히 정치적인 문제로 지적받게 되고 있다. 더욱 화순읍에도 화순농협의 로칼푸드 매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행정은 물론 형평성이 잃은 지원이라는 지적으로 인해 화순읍에 있는 화순농협에도 앞으로 예산 지원요청이 없어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예산을 정부에서 얻어 오기도 힘든 상황에서 특정지역 특정 농협에 10억원의 예산 지원은 잘못된 예산지원이다.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화순농협은 물론 각 지역의 농협에서 지원 요청을 하면 다 들어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더욱 10억 예산은 화순군에서 지원하고 도곡 농협은 50%인 5억만 확보해서 투자 했다는 농협 조합장의 보고에서도 볼 수 있는 형편성 논란에서 벗어 나기가 힘들 것 같다. 앞으로 로칼푸드와 같은 농촌 예산을 세우는데 있어서 생산과 소비의 창출문제 등을 고려한 계획과 예산 집행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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