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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2014년 03월 14일 00시 00분 입력
커피의 성분은 카페인, 탄닌 등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페인은 차, 커피, 코코아, 음료 등의 기호식품에 포함되어 있고 주로 흥분, 강심, 이뇨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순환계통의 운동량을 늘리고 이뇨작용을 하며 기관지확장, 담낭의 수축작용, 위창자관 운동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중추신경계통 활성제로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있어 다양한 효과도 있으며 종양의 생성 및 예방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모유를 통해 영유아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카페인의 특성은 백색, 무취하며 뜨거운 물에 잘 녹는다.
특유의 쓴맛이 나며 전 세계 60여 개 식물에 함유되어 있다. 커피의 성분과 일반적인 효능을 보자. 우선 클로로겐산이 있다. 항산화작용이 강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대장암, 직장암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으로 식물성 기름이며 혈전물질인 혈중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 나이아신이 있다. 수용성비타민 B군에 속하는 니코틴산 등을 말하며 나이아신은 체내의 지방합성과 조직호흡에 관계하고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작용을 하며 카페인과의 상승작용하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이 나이아신이 부족시 구강염, 위염, 설사 등이 유발된다. 칼륨이 있다. 커피에는 무기질 성분이 약 4%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이중 약 40%가 칼륨이다. 이는 산. 알칼리평형과 세포의 삼투압조절, 근육수축과 신경자극 전달 등에 관여한다.
커피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는 그 향기만으로도 우리몸을 자극한다. 이를 마시게 되면 뇌혈관이 팽창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피로독소의 일부를 배출함과 동시에 심장을 자극하여 박동을 활성화 시키고 근육의 컨디션도 일시적으로 증진시킨다.
소.대장도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며 배변과 위액분비가 원활해진다. 영양가가 높은 음식물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촉진되지만 위가 공복일때 마시면 위산이 배출되어 위벽을 자극하기도 한다.
아침커피는 심장을 자극하여 밤 사이 축적된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현기증을 예방하며 평형감각의 유지를 돕는다.
점심 식사후 커피는 위를 자극하여 소화를 도우며 오후 커피는 근육에 작용하여 피로감을 감소시키며 기분전환에도 효과적이다. 카페인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천식환자의 호흡을 편안하게 한다. 카페인은 70℃이상에서 녹으며 무색, 무취에 강한 쓴맛을 내며 몸에 흡수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순환계통의 운동이 늘어나 이뇨작용도 촉진한다. 하루 4잔 정도의 커피는 간경변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카페인은 스포츠경기에서 성적을 좋게 하는 효능도 있으며 열량원으로 조직에 축적되어 지방을 태워 연료로 쓰기도 한다.
커피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이 체외로 쉽게 배출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역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커피의 부정적 영향이다. 우선 카페인이 중추신경계통을 자극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카페인의 혈중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대개 4시간이므로 숙면을 위해서는 저녁식사후 커피를 삼가야 한다. 반대로 야간운전이나 시험공부를 위해서는 물론 필요하다. 중추신경계통을 자극하기 때문에 기분전환과 더불어 작업능률을 증가시키나 피로한 사람에게는 더욱 피로를 가중시킬수 있다.
위벽을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여 위산을 식도에 역류하게 하여 속쓰림을 악화시킬수 있다. 커피는 소장과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므로 급.만성 장염이나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장질환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1일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근경색 발생률이 2~3배 증가한다. 심장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부정맥 유발인자인 혈압과 콜레스테롤 상승을 가져올수 있다. 신장에 작용하여 소변량을 늘려 탈수를 유발할수 있다. 목소리를 잠기게 할수 있으며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사람을 흥분시키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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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