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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영향(2)
2014년 03월 20일 00시 00분 입력
인체에 유해한 기체성분으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니트로사민, 산화질소, 질소화합물, 시안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이 있으며 유해한 미립자성분으로 니코틴, 타르, 비소, 크레졸, 싸이나, 벤조피렌 등이 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마치 적은 양의 무연탄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고 있는 것과 같다.
이러한 지속적인 일산화탄소 흡입은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을 저하시켜 만성 저산소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한 신진대사의 장애로 조기노화현상이 일어난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담배연기가 가득한 방에 오래 있는 경우 머리가 아프고 정신 멍해지게 하는 것은 바로 일산화탄소 때문이다.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면 기억상실, 호흡곤란, 구토 등을 유발시키며 60% 이상이면 사망할 수도 있다. 담배로 인한 질병에는 대표적으로 폐암이 있다. 흡연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폐암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으며 흡연기간이 길고 1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으며 무엇보다 흡연기간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폐암환자의 약 90%가 흡연자로 나타났으며 평생 흡연자의 약 10~15%에서 나중에 폐암에 걸린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하며 역시 흡연과의 상관관계가 높다. 흡연기간이 길고 1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역시 발병률이 높다.
심장동맥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높고 뇌졸중, 심장마비, 대동맥류, 순환계통질환, 인후암, 구강암, 방광암, 위암, 신장암 등의 발병률이 높다. 흡연 여성의 담배로 인한 질병을 보자. 흡연에 의한 피해는 남녀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남성과 또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한다. 폐암을 위시한 각종 암,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비흡연자에 비해 역시 발병률이 높으며 여성 특유의 기관인 유방과 자궁 관련 암발병률이 높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미래간호학원장.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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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