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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영향(3)
2014년 03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여성피임약 복용이 흡연효과와 상승작용하여 암 발병을 촉진하며 남성흡연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여성의 수태기능을 저하시키며 여성호르몬 분비기능을 저하시켜 월경불순, 수태기능저하, 임신 중 합병증 증가, 조산율, 자궁 외 임신율 등을 증가시킨다.
또한 조기폐경을 초래하여 노화를 촉진한다. 흡연자는 유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기형아 출산율도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조기 노화를 촉진하여 말초기관에 대한 혈액순환장애와 산소공급에 지장을 초래하여 피부의 주름과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은 심장, 혈관계통질환의 합병증과 암, 골다공증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허혈성 뇌졸중과 지주막하 출혈의 위험도도 증가한다. 태아와 신생아에 미치는 영향으로 자연유산이 2배 정도 증가하고 산전출혈의 위험과 조산원인이 되는 조기파막, 신생아 체중저하와 기형, 주산기사망이 증가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뿜어내는 담배연기를 흡입하는 것을 간접흡연이라고 한다. 타고 있는 담배끝에서 나오는 연기를 부류연이라고 하는데 이는 독성화학물질의 농도가 실제로 연기를 들이 마신후 내뿜는 주류연보다 높고 담배연기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위까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부류연이 주류연보다 독성성분을 2~3배 정도 더 포함하고 있다. 특히나 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은 연기로 인해 안구자극증상, 코증상, 두통, 기침증상 등이 나타난다. 간접흡연이 어린이에게도 피해를 주는데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가진 어린아이는 상대적으로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약 5배 정도 높으며 폐기능은 전반적으로 저하될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피해는 더욱 크다고 할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미래간호학원장.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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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