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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오늘의 지방선거 후보 묶음 소식
<전형준 군수 후보>文化가 강한 화순을 만든다!
<구충곤, 군수 후보>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추진
<민종기 군수 후보> 1300년 된 신라범종 화순 유치 쾌거
<윤영민 기초 후보>“행복일꾼” 윤영민의 행복한 화순만들기 프로젝트
2014년 04월 07일 00시 00분 입력 ◆<전형준 군수 후보>文化가 강한 화순을 만든다!
藝鄕의 명성 반드시 복원돼야
“참 좋은 친구” 전형준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전형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6일 ‘정자근노미(鄭者斤老未) 추모제’에 참석하고 화순이 자랑하는 효행의 뜻을 되새겼다.
‘정자근노미’ 추모제는 300여년 전 옛 적벽 앞 이서면 보산리 마을의 효자 정자근노미의 효행을 기리는 행사로, 정 효자의 후손과 지역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효행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소중한 정신 자산”이라면서 “예로부터 화순은 삼향 곧 예향, 의향, 문향으로 이름이 났으나 최근 그 빛이 크게 퇴색한 상태여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화순의 자랑인 정 효자의 빛나는 자취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효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효자의 후손들로부터 선조의 효행담을 끝까지 경청한 전 예비후보는 90세가 넘은 노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셔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가난한 집의 둘째로 태어나 ‘자근노미’라는 이름을 얻은 정 효자는 추운 겨울 어느 날 병석에 누운 홀어머니가 드시고 싶다는 물고기와 복숭아를 구하러 나섰다. 꽁꽁 언 적벽강에서 잉어 몇 마리를 잡아왔지만, 겨울에 날 리 없는 복숭아가 걱정거리였다.
정 효자는 어둑새벽부터 해저물녘까지 이산 저산을 헤매다 지친 몸으로 쓰러지기 일쑤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신령인 듯한 백발 노인네가 꿈에 나타나 복숭아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게 아닌가. 이튿날 복숭아 몇 알을 품에 안고 돌아와 노모께 드리니 씻은 듯 병이 나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얼마 후 노모는 적벽강가에 나갔다가 실족, 그만 물에 빠져 세상을 뜨고 말았다. 사고를 뒤늦게 들은 정 효자는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것 역시 내 잘못”이라며 “무슨 얼굴로 이웃을 대하고, 훗날 돌아가신 어머니를 뵙겠는가”하고 목놓아 울다가 노모가 세상을 뜬 그 자리에서 투신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모자의 시신을 수습해 배바위 인근에 나란히 묻고 비를 세웠다.
그의 후손과 이웃들이 정 효자의 효행을 크게 기리기 시작한 계기는 동복현감의 뱃놀이와 이어진다. 동복현감이 적벽강에서 뱃놀이를 한 뒤 말을 타고 배바위 인근을 지나는데 말이 두 모자의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수행인으로부터 정 효자의 전설같은 고사를 들은 현감은 무덤에 절한 뒤 당장 내년부터 제사를 지내주도록 일렀다. 그제서야 말이 움직였다고 전한다. 이후 동복현감이 하사한 제답(祭畓)으로 매년 삼월 삼일 보암리 주민들이 제를 지내게된 것이다.
한편 정 효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동복읍지에는 효행이 전해온다.
◆ <구충곤, 군수 후보>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추진
“인구 유출 막아 ‘名品 교육 화순’ 만들겠다”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6일 “고교 공동학군제를 부활해 화순을 ‘名品 교육 화순’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공동학군제가 되면 화순에서 살고 싶지만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 오지 못하는 중산층의 유입으로 특성화고 등 명문고 유치를 할 수 있는데다 광주지역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 가는 등 인구유출도 막을 수 있어 화순을 인구 10만 名品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화순고, 능주고 명문고 집중육성 등을 통해 공동학군제로 인해 생기는 군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며 “공동학군제 부활은 군수의 의지와 역량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군수에 당선되면 광주 인근 시군 단체장과 협의해 공동학군제를 부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공약에 동조하는 시군 단체장과 정책공유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공동학군제는 나주, 화순, 담양, 장성 등 광주 인접 시군의 학생들이 광주로 진학, 농어촌 교육에 차질이 우려되자 1993년부터 폐지되면서 전남지역 중학생들의 광주 진학이 차단됐다.
하지만 광주 인접 시군의 줄기찬 요구로 2007년부터 담양 고서중과 한재중, 장성 남중학교 등 3개 중학교에 이어 2010년부터는 남평중학교 등 4곳이 전남지역에서 광주 고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공동학군제 폐지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광주지역 고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거나 이사를 가면서 해당 지자체는 매년 인구가 줄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교육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구충곤 예비후보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동학군제 부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전국 군 단위 최초 수능고사장을 화순고와 화순실고에 신설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매년 500여명이 넘는 관내 수험생이 나주까지 새벽에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수능고사장 설치는 화순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구충곤 예비후보가 화순에 수능고사장 신설을 전라남도교육청에 요구해 2009년부터 화순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화순고와 능주고가 기숙형 고교로 선정되도록 역량을 발휘하는가 하면 전남도립대 총장으로서 전국 전문대학교 최초 반값등록금 실현, 우수 졸업생 전라남도 공무원 특별채용 조례 제정 등 교육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 <민종기 예비후보> 1300년 된 신라범종 화순 유치 쾌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종 화순에 온다
무릇 심오한 진리는 가시적인 형상 이외의 것도 포함한다.
눈으로 보면서도 알지 못하며, 진리의 소리가 천지간에 진동하여도 그 메아리의 근본을 알지 못한다.
이 종소리 들리는 곳마다 악은 사라지고 착한마음 피어나소서, 나라안 생명으로 태어난 인간은 물론이고 짐승에 이르기까지 바다에 이는 잔잔한 물결처럼 고르게 께달음의 길에 올라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에밀레종銘文) 신라범종에 새겨진 명문들은 대체적으로 백성들이 선한마음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평안과 복을 받는 기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는 후보가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바로 “민심의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게 하여 화순을 생기 복덕의 고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화순군수 선거전에 뛰어든 민종기 예비후보다. 예비선거 시작부터 후끈 달아오른 화순 선거전에서 민종기 군수 예비후보의 민심의 종소리는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널리 퍼지고 있다. 그 민심의 종소리가 1,300여 년 전의 신비를 품고 중국대륙에 잠자고 있었던 신라범종을 고국의 품에, 그리고 마침내 화순에 안기게 했다고 밝혔다.
이 신라범종은 에밀레종보다 47년이나 앞선 724년(개원12년)에 제조되었다는 명문이 뚜렷이 기재된 한국 범종으로 북경 종박물관 전문가 4인의 감정에 의하면 “국보급 고대 신라 범종‘이라는 판독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민 예비후보는 한국 종의 역사를 바꿀 이 종의 소장가 박찬(한국비봉컬렉션 대표)씨를 천신만고 끝에 설득해 마침내 화순에 들여오기로 협조를 이끌어냈다.
특히 민종기 예비후보는 자신이 이번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범종을 화순에 유치한 것은 화순에 생기복덕의 상서로운 기운이 퍼지게 하고 문화적 자존심은 물론 군민의 자존감을 고취시키는 특별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 <윤영민 군의원 후보>“행복일꾼” 윤영민의 행복한 화순만들기 프로젝트
화순 산모들을 위한 분만병원 유치약속
행복일꾼 윤영민 화순군의원(화순읍) 예비후보가 화순산모들을 위해 분만병원 유치에 앞장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료행정 전문가인 윤영민 예비후보는 우리지역에 많은 산모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분만하는 병원이 없어 화순의 산모들이 광주에 가서 출산하는 불편을 격고 있는 실정을 설명했다.
우리 군에서도 출산을 늘리기 위해 보건소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모들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각종검사와 본인의 신체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유지하기 위한 진료를 하기위해 광주로 임신중 10여 차례가 넘게 다니고 있고 이로인해 교통 및 비용등의 문제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으며 특히 응급사항과 야간에도 산모 및 신생아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부인과의 경우 전국적으로 ’ 04년 1,311개에서 ’ 11년 777개로 7년간 534개 감소하였고 주로 신생아 수 감소에 따른 운영 비용증가와 근무환경 악화가 분만병원을 줄어들게 한 원인이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등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통해 화순의 산모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로 인해 산모들과 그 가족들이 안전한 출산을 통해 행복한 화순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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