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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계통(2)
2014년 05월 01일 00시 00분 입력
소녀들은 소년에 비해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빨리 사춘기가 오며 소년에 비해 초기에 보다 빠른 성장이 동반된다. 소녀의 사춘기는 월경의 개시, 초경 이후 시작된다. 사춘기에는 뇌하수체전엽으로부터 분비가 증가된 생식샘자극호르몬이 난소를 자극하여 난소주기와 성호르몬의 분비를 시작하도록 한다.
초경의 경우 육체적으로 매우 활동적인 소녀들이 더 늦게 나타나며 이는 월경 개시를 위한 최소한의 체지방이 필요하며 임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아기를 양육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난소는 각각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난포를 가지고 있으며 난소는 한 쌍의 여성 일차성기관으로 난자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한다. 성적으로 성숙한 여성의 난소는 딱딱하며 길이 약 3.5cm, 폭 2cm, 두께 1cm인 난원형 구조이다.
젊은 소녀의 난소는 표면이 매끄럽고 분홍색이며 사춘기 이후의 난소는 배란에 의한 흉터자국 때문에 불규칙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한 쌍의 난소가 자궁 가쪽에 하나씩 위쪽 골반안에 위치한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난소는 질 또는 복강경검사에서 보통 촉진할 수 없다.
난소는 폐경기가 되면 위축되며 폐경기 이후 난소의 비대는 보통 암을 의심하기도 한다. 발생 5개월쯤 난소는 원시난포세포를 약 6~7백만 개을 가진다. 신생아의 난소가 약 2백만 개의 난모세포를 가지고 있지만 사춘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30~40만 개로 감소한다.
평균 4백 개의 난모세포가 여성의 생식기간 동안 배란된다. 보통 직경이 약 2.5cm인 난포가 파괴되어 하나의 난자가 방출된다. 여성 상당수가 (약 30%) 배란시 날카롭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며 우측에서 배란이 있는 경우 충수염과 혼동할 수도 있다.
난자가 없는 난포는 황체형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화학적 변화를 거쳐 황체가 된다. 에스트로겐만을 분비하는 난포와 달리 황체는 2가지 스테로이드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일반적으로 자궁벽의 자궁속막에서 착상이 일어난다. 자궁벽의 근육층, 즉 자궁근육층은 출산 시 수축기능을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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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