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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기계(4)
2014년 05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젖샘은 사춘기에 발달하며 수유기에 기능을 한다. 유방에 존재하는 젖샘(유선)의 구조는 땀샘이 변형된 외피계통의 일부분이나 기능적으로 젖을 분비하기 때문에 생식계통에 포함된다.
크기나 모양은 유전적인 차이, 기타 요인 등으로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 사춘기에 난소로부터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은 젖샘의 성장과 젖의 지방조직 축적을 촉진한다. 젖샘은 임신기 및 수유기의 여성에서는 비대해지며 폐경기 이후에는 약간 위축된다.
각각의 유방은 2~6번 갈비뼈 사이에 위치하며 유방의 액와돌기는 림프 배출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방암의 발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각 젖샘은 15~20개의 엽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엽은 몸 밖으로 배출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각 엽은 분비성 젖샘꽈리를 갖고 있는 소엽으로 세분된다. 젖샘꽈리는 수유하는 여성이 젖을 생산하는 구조물이다.
젖꼭지(유두)는 약간의 발기조직을 갖기도 한다. 여성에서 난소, 자궁, 젖샘은 남성의 고환과 전립샘에서처럼 특히 암에 취약하다. 이는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는 대사속도가 매우 빠른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세포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에 화학물질이나 발암원에 대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배란과 월경은 뇌하수체앞엽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서 조절되는 생식주기의 사건이다.
배란과 월경 모두 대략 28일 주기로 나타난다. 난자가 수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경주기는 배란 후 보통 14일쯤에 다시 시작되는데 대략 3단계로 구분한다. 월경기는 주기의 처음 3~5일 동안 자궁으로부터 분비물인 자궁속막조직이 떨어져 나오면서 출혈이 발생한다.
증식기는 주기의 5~14일 까지이며 증식기 동안에 자궁속막조직이 다시 자란다. 마지막 분비기는 14~28일까지 지속된다. 배란과 월경의 조절중추는 시상하부이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난소에서 난포의 성숙을 자극한다. 비임신 여성의 에스트로겐을 주로 생산하는 곳은 난소이고 에스트로겐은 월경주기와 연관되어 자궁속막의 기능층을 두껍게 한다.
에스트로겐은 이차성기관과 이차성징의 발생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비임신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며 에스트로겐이 자궁속막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생식기관의 기능장애와 질환이 더 발생되기 쉽다. 폐경기에 생식능력의 중단도 호르몬 변화의 결과로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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