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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확대
저출산 대책 일환, 미숙아 출생 및 완치율 증가 위해
2006년 06월 16일 05시 41분 입력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대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과다한 병원비용으로 인한 치료포기 등으로 발생되는 장애아와 사망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미숙아 출생 및 완치율 증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최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이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종전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4인기준 152만1천원) 미만의 가구에서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가구 소득의 130%(4인기준 459만원) 미만의 가구로 확대됐다.
특히, 환자가구의 자동차 배기량 2500cc급 이상 또는 3000만원 이상의 고급 승용·승합차 소유자는 제외됐었는데, 이 규정도 자동차 배기량이 2500cc이상이면서 평가가액이 3000만원이상 차량소유자나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는 배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도내 지원실적을 보면 지난 2002년 18명에 3천717만4천원, 2003년 19명에 3천200만원, 2004년 48명에 9천57만5천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98명에 1억7천787만9천원이 지원됐다.
특히, 도는 올 들어서도 6월 현재까지 78명에 1억2천307만3천원을 지원했는데, 올해의 경우 이번 지원확대를 소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선천성 이상 질환을 가지고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최고 지원금 범위 내에서 각각 지원하게 되는데, 본인부담금의 1백만원 미만은 전액을 지원하고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80%를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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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