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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갱년기 대처법 (2)
2014년 06월 03일 00시 00분 입력
남자는 일생을 성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다. 발기장애는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혈압 등의 이상 질환 증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당뇨의 약 30%, 동맥경화의 약 40%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하며 이는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주기적인 성생활을 통해 다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는다. 또한 수명연장의 효과도 볼 수 있으며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원만한 성생활은 성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며 삶의 활력과 수명연장을 가능하게 한다.
성기능장애는 스트레스성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되기 때문이다. 술과 성기능의 관계에서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기능을 하며 소량의 음주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과도한 음주의 경우 음경의 급격한 혈류량 감소로 매우 부정적이다.
술은 고환의 라이디히 세포에 영향을 미쳐 성호르몬 생성이나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부정적이다. 남성은 늘 성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어찌 보면 남자에게 섹스는 경우에 따라 존재의 의미이기도 하다. 남성은 여성과의 단지 육체적 성기의 삽입만 중요시 하지만 여성은 정신적 교감, 스킨십이 중요하여 보다 포괄적인 사랑을 원한다.
따라서 중년의 남성들은 성기능에 집착하기보다 보다 넓은 시각으로 깊이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시기야 말로 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갱년기 남성은 체력에 연연하기 보다는 체력유지에 중점을 둬야 하며 직접적인 성관계보다는 스킨십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세상을 좀더 넓게 여유롭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 -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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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