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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후보 8곳 우세·12곳 혼전
전남 기초단체장 판세분석
화순의 경우 만만치 않는 대결
2014년 06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8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전남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당 여론조사와 현지 분위기 등을 분석한 결과, 22곳의 시군 중 함평·진도·강진·무안·보성·고흥·담양·구례는 새정치연합 후보가 우세한 판세를 이끌고 있지만, 순천의 경우 열세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측은 순천시장 선거의 경우 현역 시장인 조충훈 후보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후보를 따돌리고 안정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 화순군수 선거에서는 ‘형제 군수’인 무소속 전형준 후보와 ‘부부 군수’인 무소속 임호경 후보가 조직력을 내세워 선전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 구충곤 후보도 당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맞서고 있어 만만치 않는 대결이 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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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