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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의 기능
2014년 06월 17일 00시 00분 입력
연수는 위로는 뇌교로 이어지고 아래로는 척수로 이어진다. 경계부위는 명확하지 않으며 길이는 약 3cm, 폭은 2cm, 두께는 1.25cm 정도이다. 연수에는 12쌍의 뇌신경 중에서 4쌍이 있다.
자율신경의 중추,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호흡중추, 심장중추, 혈관운동중추, 연하중추, 구토중추, 위액 및 타액 분비중추, 저작반사중추, 발한중추, 누액분비중추, 각막반사중추 등이 있다. 연수의 손상은 연수마비를 유발한다. 이로인해 마비말장애, 연하장애, 턱 및 구역반사의 과소활동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연수마비 환자들은 대개 둔탁하고 콧소리의 어조로 말을 하며 말더듬을 보이기도 한다. 망상체에는 신경세포가 그물모양으로 연결된 구조를 이루며 뇌간의 전체영역에 걸쳐 있으며 통합부위로써 중요한 기능을 한다.
또한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자율기능을 통합하고 있으며 각종 감각자극을 받는 동시에 대뇌피질에 흥분충동을 보낸다. 아직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뇌피질, 소뇌, 척수와도 섬유를 교환하여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
구심성 정보를 변연계로 전달함으로써 감각자극을 연결하고 생체반사(호흡, 타액, 연하, 기침, 재채기 반사)에도 관여한다. 망상체에서 기원한 섬유는 신호를 위로 운반하여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피질의 각성정도를 조절한다. 주의 집중을 주관하는 세포가 포함되어 있다. 수면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마취제의 작용을 받기 쉬우며 망상체가 파괴되면 의식이 없어지고 혼수상태가 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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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