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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순군수, 문책성 인사 발표로 언론사 곤욕
언론사는 화순군 일부 부서의 홍보대사 아니다.
수정이 필요하면, 언론중재를 통해서 요청!
2014년 10월 29일 00시 00분 입력
구충곤 화순군수가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 신규시책 보고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일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할 의지가 없는 직원에 대해 ‘원포인트 인사’ 단행까지 언급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 개혁을 예고했다.
일을 열심히 하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직렬에 관계없이 승진의 우선권을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획감사실 소관 시책보고에서는 ‘원포인트 인사’까지 언급하며 일하는 공직자 상을 주문했다.
또한 구 군수는 “과거 화순군 청렴도 조사 결과가 좋지 않다”며 “청렴도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 하면서, “군의 명예나 청렴도와 관련된 직원은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일하기 싫어하고, 일할 의지가 없는 직원은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해서 언제든지 바꿔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발표 후에 각 부서는 언론의 내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들도 어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 정정이나 수정 또는 삭제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서 한동안 곤욕을 치룰 것 같다.
최근 본 파인뉴스 모 제안 기사에 대해서 <제안>이라는 표시를 분명히 붙이고 보도했는데도 해당 부서장은 “아직 결정되지도 않는 기사가 너무 빠른 것 같다”는 항의성에 대해서 기사보도는 허위사실이 아니고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보도는 앞설 수도 있는데 이를 삭제 해 달라는 요구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다.
언제부터 언론을 두려워 했는지 .....
따라서 앞으로 파인뉴스는 허위기사에 대해서는 고소, 고발 등 사법적 책임을 지지만 기타 잘못된 기사에 대해서는 정정의 의무를 가지고 수정 및 삭재가 필요한 보도는 해당부서나 담당 공무원들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 수정을 요구하는 신청을 하도록 하는 편집 방향을 확정했다.
언론사는 보도내용이 진취적이고 발전적일 경우 다른 언론에 앞서 보도하는 진보를 좋아 하고 독자도 그것을 원한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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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