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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별산 일원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연간 31,000MW 전력 생산, 62억원 매출 예상
2014년 12월 15일 11시 39분 입력 그동안 본 파인뉴스에서 단독 보도했던 별산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서면 별산 일원에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돼 연간 31,000MW 전력 생산으로 연간 62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발표 했다.
화순군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주)이 380억원을 들여 별산 일원인 동면 청궁, 이서면 갈두, 안심, 야사리의 임야 63,043㎡에 풍력발전기 2MW급 8기를 설치해 연간 31,000MW 전력을 생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으로 발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풍력단지 주변 조경, 경관 조성사업이 병행된다.
설비용량은 16MW (2MW급×8기)로 수평식 프로펠러형 풍력발전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타워규모는 허브 높이 80m, 블레이드 길이 45m다.
별산 일원은 산지가 많고 일정한 양의 바람이 부는 지리적 특성을 갖춘 풍력발전단지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은 11일 군의원, 주민대표, 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발전 사업 관련 민․관 합동 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은 물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군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개발행위허가 등의 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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