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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자율방범 연합회장 이'취임식'
이'취임식'이후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2015년 04월 13일 00시 00분 입력
생업에 지친 몸을 이끌고 구석구석 안전 사각지대를 누비며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사랑나눔 헌혈 행사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민의 복리증진에도 솔선수범하는 화순군 자율방범연합회가 12일 전남기술과학고 교정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고 단합을 다졌다.
지난 2년간 "함께가자"란 슬로건으로 제7대 회장의 임무를 대과없이 완수하고 이임하는 고종순 회장과 "지키고키우자"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제8대 박진석 회장의 취임식을 축하 하고 또한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한 13개 읍면대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 하기 위해 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다.
자율방범대 전라남도연합회 김복재 회장을 비롯 도내 시군 연합회장과 관내 역대 연합회장,신정훈 국회의원,이 선 군의장,정경채 경찰서장,문행주'민병흠 도의원,강순팔 부의장'조유송'정명조'오방록'윤석현,최기천 군의원,생활체육회 조준성 회장 그리고 김연수 읍장과 최문원 군 총무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 앞서 모후산풍물단의 트로트 난타 팀의 경쾌한 리듬이 모두를 흥겹게 하고 설악특공무술 시범단의 절도있고 화려한 발차기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고종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모없는 자식 없듯이 선배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의 이자리를 있게 했다며 역대 회장들에게 거듭거듭 사의를 표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지난 19년 여의 방범대원 생활을 보낸 기간은 자신의 인생 황금기로 나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부한다고 회고하고 더불어 오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속에 행복하게 떠나게 되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고 이임사에 갈음했다.
신임 박진석 회장은 취임사 및 대회사를 통해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자신에게는 무한한 영광이자 무거은 책임감이 함께하는 자리라고 말하고 자신은 앞으로 여러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생각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기를 마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방범대 활성화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임 고종순 회장에게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방범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우리 방범대는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으로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함께 헌신 노력하는 봉사 정신을 확고히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자신은 언제나 여러분이 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정훈 국회의원은 깨진유리창 법칙을 예로 들며 평소 안이하게 방치한 시설이 결국 범죄의 구실을 주게 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민간방범대의 취지에 맞게 사전 예방에 주력하면 지역의 치안과 안전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자율방범대 운영방안에 관한 법률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순 경찰서 정경채 서장은 격려사에서 화순경찰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협력치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방범대를 조직하고 후원하는 생활안전협의회의 활성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많은 분들의 협조와 실무진의 노력으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군민 모두가 바라는 명품화순도 안전한 치안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활동을 통해 지역을 범죄와 사고로 부터 지켜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자율방범대가 치안의 공동생산자로서 더욱 활성화 되도록 성과가 우수한 방범대에 각종 포상을 하겠다고 밝히고 오늘을 계기로 화합과 소통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공/화순투데이 장민구 기자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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