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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개최
의처증 남편으로부터 상습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 지원방안 논의
2015년 04월 19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16일 경찰서 만연홀에서 경찰서, 화순군청, 어울림상담센터, 차메디컬의원 등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솔루션-팀은 의처증을 가진 남편으로부터 잦은 폭언과 폭력, 정서적 학대를 당하고 있어도 고2 여고생 딸 양육을 위해 고통을 감수하며 견뎌오던 50대 여성에 대해 긴급복지지원서비스 등 경제적 지원 및 어울상담센터 전문가 심리상담, 건강관리 등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경찰에서는 수시 모니터링 및 치밀한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알콜성 통풍으로 1년 전부터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남편을 대신하여 식당에서 일을 하며 받는 월 100만원 가량의 소득으로 고2 딸의 기숙비와 급식비, 남편 치료비, 월세 10만원을 등을 제하면 남는 것이 없어 궁핍한 생활을 있다고 하소연하여 경찰에서 나서게 된 것이다.
앞으로, 화순경찰서 가정폭력 솔루션-팀은 2개월에 1회 사례회의를 갖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및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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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