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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신체적 변화
2015년 04월 22일 00시 00분 입력
노년기는 신체적 건강이 쇠약하고 직장에서의 은퇴, 배우자와의 사별, 사회적 관계에서의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
보통 노년기는 65세 이후 연령기를 의미한다. 젊은 노인은 60대에서 70대 초반, 늙은 노인은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 아주 늙은 노인은 80대 후반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오늘날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매우 다양한 노년층의 삶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노년기의 신체 및 운동기능으로 우선 중추신경계의 노화는 복잡한 사고와 활동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준다. 뇌의 무게는 계속 감소하는데 원인은 뇌 속에서 신경세포인 뉴런이 죽고 뇌실(공간)이 커지기 때문이다.
뉴런의 손실은 주로 대뇌피질 전체에서 일어나는데 그 영역에 따라서는 다른 속도로 진행되기도 하고 한 영역 내에서도 일관성이 없다. 노년기 뉴런의 손실을 보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인지적 처리를 위해 부가적인 뇌 영역이 활동하여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유지 기능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 역시 효율성이 떨어져 장기간의 더위 및 추위에 위험을 가질 수 있다.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하여 노인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하고 수면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면역체계는 자동면역반응으로 인해 정상적인 체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역기능을 하기 쉽다.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에 따라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률이 증가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잠이 드는 것, 깨지 않고 계속 자는 것, 깊이 자는 것 모두가 어려워진다.
피부의 주름과 처짐, 거칠어짐, 반점, 얼굴의 변화, 머리카락의 변화 등의 신체 외관의 변화와 특히 체격의 변화로 인한 근육강도, 골밀도, 관절과 힘줄과 인대의 강도와 유연성의 약화 등으로 기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예전에는 드문 질환이었지만 평균수명의 증가와 노인인구의 증가로 이제 비교적 흔한 노년기 문제가 되고 있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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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