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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향순 강산제 9번째 '심청가’완창
5월8일 19시 빛고을아트 소 공연장
화순 출신 명창, "많은 관람을 바란다"
2015년 04월 22일 12시 01분 입력
우리 전통가락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 무대가 열린다.
명창 김향순 국악연구소 측은 오는 5월8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김향순(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를 선보인다.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는 재물로 팔려가 인당수에 빠진 심청은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와 황후가 된다.
황후가 된 심청은 아버지를 찾기위해 맹인 잔치를 열고 그 곳에 참석한 아버지와 상봉하고 아버지가 눈을 뜬다는 내용으로 완창을 하게 된다.
뒤 배경에는 심청이 탄 배가 임당수를 향하여 가는 대목으로 바다 한 가운데서 보는 주변 경관들을 묘사하게 된다.
김향순 명창은 화순군 출신으로 14세에 소리 입문한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고수에는 추정남(전남 무형문화재 제29호 판소리 고법보유자) 선생이 맡는다.
김 명창은 현재 김향순국악연구소 원장, (사)화순국악진흥회 이사장, 전라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나연주씨가 사회를 보고 무용에는 홍송화(무형문화재 제27호)이며, 아쟁에는 김민지(전남대), 대금에는 김명진이 맡게 된다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가장 애절한 정서를 두고있는 작품이다.
공연중 뒤 배경에는 인당수에 당도하는 대목, 심청이 물에 뛰어드는 대목,추월만정,방아타령, 심봉사 황성도착하는 대목, 심청이 황후가 되어 아비를 기다리는 대목, 심봉사 눈 뜨는 대목으로 심청가의 끝을 맺는다.
이날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문의 010-3623-0590)
화순에서 승차하는 교통편은 버스 지원150.151,152번이며, 학동3거리에서 45번으로 환승해서 광주시 남구 구동 광주공원 빛고을시민문화회관 B1,B2으로 오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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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