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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단백질의 대사
2015년 05월 08일 00시 00분 입력
지방대사과정이다. 지방은 중요한 에너지 식품이다. 이화에 필요한 포도당의 양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포는 에너지를 내기 위해 즉시 지방을 이화시킨다.
지방은 포도당 형태로 쉽게 전환된다. 이런 현상은 사람이 오랜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을때 유발되고 저탄수화물 식사(음식조절, 다이어트)의 기초가 된다. 포도당의 이런 전환은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타난다.
이화에 필요하지 않는 지방은 동화되어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으로 저장된다. 단백질대사이다. 정상의 경우 에너지를 내기 위해 단백질이 이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신경성 식욕부진이나 어떤 식사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기아상태라서 지방의 저장량이 적은 경우, 인체는 단백질 분자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포도당 형태로 전환되어 포도당 신합성이 되며 이는 주로 간세포에서 이루어진다. 결국 단백질을 이화시켜 에너지를 얻는다면 죽음이 임박한 것이다. 이는 생존에 꼭 필요한 근육과 신경을 이루는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인체에서는 단백질 동화가 일어난다. 이것은 우리몸이 아미노산을 세포를 구성하는 효소와 단백질 같은 복합단백질 화합물로 만드는 과정이다. 단백질은 약 20여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조합된다. 필요한 20가지 아미노산 중에서 절반정도만 인체에서 만들 수 있으며 나머지 아미노산은 반드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만 한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은 더욱 그러하다. 비타민은 몸 전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위해 적은 양이 반드시 필요한 유기분자이다. 효소나 보조효소에 붙어서 효소나 보조효소가 효과적인 작용을 하도록 돕는다. 예를들어 비타민A는 망막의 감각세포에서 빛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D는 우리몸의 칼슘 항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전환된다.
비타민E는 세포막에 있는 손상된 DNA 분자들로부터 방출된 자유라디칼이라고 불리는 분자들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제로서 작용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 061-360-519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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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