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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이뇨호르몬과 옥시토신의 작용
2015년 05월 22일 00시 00분 입력
뇌하수체 후엽호르몬이 있다. 2가지 호르몬으로 항이뇨호르몬(ADH)과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ADH는 세뇨관을 지나는 소변으로부터 수분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보내는 과정을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소변배설량이 감소한다. 옥시토신은 임신전후의 여성에서 분비되며 임신자궁의 민무늬근이 수축되도록 자극하여 진통을 유발하고 유지시킨다. 이런 이유로 의사들은 진통을 유도, 항진시키기 위해 옥시토신 주사를 처방하기도 한다.
옥시토신은 또한 신생아에게도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아기가 젖을 빨 때 유방의 샘세포를 자극하여 젖샘관을 통해 젖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수유를 가능하게 한다. 즉 젖의 분출을 자극한다.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감소로 오는 질환으로 엄청난 양의 소변을 배설하는 것이 특징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4시간 동안 약 25~30L까지 소변을 배설하고 극심한 갈증, 탈수, 심한 전해질불균형이 초래된다.
치료에는 항이뇨호르몬 대치요법이 사용된다. 필요한 양의 항이뇨호르몬을 주사, 코 분무를 통해 투여한다. 항이뇨호르몬, 옥시토신이 실제 생성되는 곳은 시상하부로 시상하부에 위치하는 2개의 특수신경세포무리에서 합성되어 축삭을 따라 뇌하수체로 내려온다.
이후 항이뇨호르몬, 옥시토신의 혈중유리과정은 신경자극에 의해 조절된다. 또한 시상하부는 유리(분비)호르몬과 억제호르몬을 생산한다. 뇌하수체 앞엽으로 가서 직접 뇌하수체앞엽호르몬을 유리시키거나 일부호르몬의 생성과 유리를 억제한다. 시상하부는 체온, 식욕, 갈증 등과 같이 항상성과 관련된 많은 신체기능을 조절하는데 있어 지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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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