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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동차기술원 현장학습의 장
- 문화․관광과 더불어 일련의 볼거리․체험 문화의 축이될것 -
2015년 06월 08일 03시 58분 입력 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이 도내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북자동차기술원에 현장학습을 위해서 지난 해 금오공과대학,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내외 21개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800여명의 학생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 5월 현재 방문한 학생이 6개 대학·고등학교에서 51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 있는 전남대학교와 충남 부석고등학교에서도 140 여명의 학생이 방문해 자동차․부품의 성능시험평가 시설 견학 등의 과정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여학생들의 기술체험 행사인 'K-Girls' day'에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체험기관으로 참여하여 20여명의 여학생들에게 자동차․부품의 설계와 시험평가 과정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는 전북도의 전동차산업의 우수성이 대내외적 널리 알려진 성과라고 말했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2003년에 전북 군산에 터를 잡은 이후 다수의 국가사업을 수행하면서 자동차․부품 연구개발 및 신뢰성 평가에 필요한 135여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국가급 전문연구기관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동차․부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수행하는 시험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전라북도 제조업 총생산과 수출을 주도하는 전라북도 경제의 중심산업인 만큼 자동차산업을 이제는 교육과 문화적 측면에서도 바라보고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인프라를 문화․음식․레저․관광 등의 인프라와 연계하여 상품화 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자동차기술원이 현장학습의 장으로써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시설과 음향시설 등에 투자가 선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말하면서, 더 나아가 전국 최초의 상용차전용 주행시험장 조성이 완료되면 전북도는 문화․관광과 더불어 일련의 볼거리․체험 문화의 하나의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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