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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관들의 분비물과 기능
2015년 06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생식관에는 2개의 부고환, 2개의 정관, 2개의 사정관, 1개의 요도로 구성된다. 부고환은 생식관의 첫 번째 부분으로 길이는 약 6m 정도이며 단단하게 꼬여 있고 고환의 뒤편 위에 위치한다.
부고환안에서 정자가 성숙하는 동안 운동성과 생식력을 갖게 해준다. 부고환의 벽이 수축하면 정관으로 정자를 이동시킨다. 정관은 부고환으로 이어져 있으며 골반강을 지나며 방광을 지나면서 구부러져 있다. 정낭관과 합쳐져서 사정관을 형성한다. 요도는 방광의 바닥에서부터 음경의 끝까지 이어져 있으며 남성의 요도는 생식기계와 비뇨기계의 기능을 하며 소변을 방광에서 체외로 운반한다.
또한 정액을 사정관으로부터 몸 밖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결코 소변과 정액이 동시에 이 요도를 통과 할수는 없다. 정자가 생식관을 통과하면서 여러 가지 분비액이 더해진다. 분비액은 정낭, 전립샘, 망울요도샘(요도구선)의 3가지 샘으로부터 분비된다.
정낭은 과당(설탕), 비타민C,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물질이 풍부한 진한 노란색의 물질을 분비한다. 이들 물질은 정자가 관을 통해 지나갈 때 영양분을 주고 활성화시킨다. 전립선은 1개의 도넛 모양으로 전립샘 요도부를 애워싸며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유백색의 알칼리성 물질을 분비한다.
또한 질의 산성 환경을 중화시켜 정자가 여성의 몸 안에 들어갔을때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사정하는 동안 요도로 분비액이 나가게 한다. 망울요도샘(구요도선) 혹은 쿠퍼샘은 진한 점액을 분비하는 작은 샘으로 점액은 성교시 윤활제로서 사용된다.
정액은 정자와 부속기관 분비물들이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정액량의 약 60%는 정낭에서 분비되며 나머지 대부분의 정액은 전립샘에서 분비된다. 정액은 유백색의 알칼리성(PH 7.2~7.6)액체이다. 알칼리성의 PH는 정자가 산성PH에 저항하기 위해 중요하며 여성의 질 안은 산성이기 때문에 정액의 알칼리는 질 내부를 중화시켜 정자가 산성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보호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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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