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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극치감과 2차 성징
2015년 06월 23일 00시 00분 입력
성극치감(오르가즘)은 성적인 자극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발생하는 만족스러운 생리적, 정신적인 느낌을 의미한다.
남성의 성극치감은 사정과 사출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출은 정자와 분비액의 이동을 말하고 고환과 다른 생식기관에서 분비액이 요도로 분비되면 정자와 분비액이 합쳐져서 정액을 형성한다.
사정은 관에 교감신경계의 영향으로 주기적인 연동수축이 유발되어 나타난다. 사정은 요도에서 몸 밖으로 정액을 배출하는 것이다. 남성의 성호르몬은 안드로겐이라고 부르고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테스토스테론이다.
이는 대부분 고환의 사이질세포에서 분비되며 소량은 부신 피질에서도 분비된다. 분비는 태아 발달 동안 시작되며 이때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소녀이 10세에서 13세에 이르러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소년에서 남성으로 변화한다.
이때를 사춘기라 한다. 사춘기 이후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전 생애를 걸쳐 계속적으로 분비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성에 필수적이며 남성의 성징 발달에 관여하며 1차 성징은 고환과 음경 같은 다른 부속기관의 확대와 발달을 포함한다. 2차 성징시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체모성장의 증가로 특히, 얼굴의 턱수염, 가슴 겨드랑이, 음부 등이며 후두의 비대로 인한 음성의 변성,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지선과 한선의 활동이 증가되고 여드름과 체취와 같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한다. 근육뼈대계통 성장과 남성 체격 발달의 증가가 있다.
남성 생식기계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전엽, 고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시상하부는 유리(분비)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뇌하수체 전엽이 생식샘자극호르몬, 여포자극호르몬, 황체화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자극한다.
여포자극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에 반응하여 정자발생세포를 자극시킴으로 정자발생을 촉진한다. 정자발생은 여포자극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사이질세포 자극호르몬으로 알려진 황체화호르몬은 고환의 사이질세포의 발달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진시킨다.
사춘기 이후 음성 되먹이기 기전에 의해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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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