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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뽕나무 뿌리로 충치·치주염 예방 화순 이서지방의 뽕나무 뿌리가 효자 노릇! 화살나무도 같이 제배해서 농가소득 올려야! 2015년 07월 30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 이서면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생산되는 뽕나무 뿌리(상백피)에서 충치의 예방 성분이 발견됐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의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뽕나무의 성분을 충분히 이용하여 농가소득에 청신호가 켜젔다. 치약을 보면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지금까진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런데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식물인 뽕나무와 화살나무에서도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는 물질이 발견됐다. 이러한 뽕나무 뿌리를 말린 것을 추출해서, 여과기에 불순물을 걸러낸 다음, 농도를 진하게 만든다. 항균효과가 있어 조선시대 민간요법에 활용됐던 이 뽕나무와 화살나무에서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는 물질이 발견됐다. 뽕나무에서는 뿌리 부분을 사용한다. 지금까지 치약의 충치예방성분은 핀란드 자작나무에서 추출되는 자일리톨, 치주염예방성분은 브라질 벌집에서 주로 추출되는 프로폴리스에 의존해왔는데 이젠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손연경 /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추출물로 항균효과를 밝혀냈기 때문에 치약의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수입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 뽕나무 뿌리와 화샇나무를 1:1 비율로 섞은뒤 추출해서 충치에방과 치주염 예방 성분을 제조하면 된다. 이 연구는 특허청에 특허출원했다. 뽕나무와 화살나무 모두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인만큼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뽕나무 뿌리의 효능 뽕나무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진해·이뇨제·소종에 쓰이고 있다. 뽕나무 뿌리 껍질은 상백피라고 부른다. 상백피는 한의학적으로 소변을 빼고, 열을 내리며, 기침에 쓰는 약이다. 현대약리적으로는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결핵이나 혈당 저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에 좋다는 것은 보통 한의학에서 껍데기를 쓰는 한약재를 피부염에 쓰기 때문인데, 상백피는 소염작용이 있어 벌레 같은 것에 물리거나 염증에 바르는데는 쓰이지만, 입으로 마셔서 피부에 효과가 있다고 보는 약은 아니다. 물론 몸에 물기를 빼서 피부병에 효과가 좋다고 하면 이는 이론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나오겠다. 문제는 상백피는 보통 평소에 폐나 기관지가 좋지 않아 감기에 잘 걸리거나, 방광염이나 기타 염증성으로 인한 경우로 소변이 불편한 사람들이 아니면, 계속 끓여 먹을 약은 아니다. 또한 뿌리를 구했다면 껍질만 벗겨서 1리터 정도에 손끝으로 한줌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 보통 한약재는 한번 분량을 4g정도에서 쓰기 때문에 한의사 처방이 없이 드시려면 1리터 정도면 20g정도로 약효보다는 묽게 타셔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물론 상백피를 써야할 증상이 없다면 안 복용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상백피와 옥수수 수염을 같이 쓰면 방광염 치료 약이 된다. 몸이 잘 붓고 소변이 잘 안빠지는 사람이라면, 1리터에 마찬가지로 한줌씩 끓여 드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한의사나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방광염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다소 묽게 해서 드셔도 괜찮겠지만, 이 두 약재 모두 한약재로 쓰이는 것이므로 한의사 소견없이 쓰면 부작용이 우려되니 주의하셔야 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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