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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의 구조와 흉선, 비장의 역할
2015년 08월 18일 00시 00분 입력
림프절을 절단해 단면을 보면 림프소절이라는 구획으로 나뉘어지고 이 림프소절은 림프동에 의해 구분된다. 림프절은 림프구와 대식세포로 구성되며 이 세포들은 신체를 방어하는 세포들로 면역 및 식세포작용에 관여한다.
림프소절은 림프동에 의해 나뉘어지고 림프동은 림프로 가득차 있는 공간이며 들림프관(수입림프관)은 여과를 위해 림프를 림프절로 운반해오는 관이며 날림프관(수출림프관)을 통하여 림프절을 나가 심장 쪽으로 흐른다. 편도는 목구멍(인후)부위에 위치하며 막으로 덮여 있는 림프절이며 코나 입을 통해 신체내로 들어온 병원체에 의해 오염된 조직액을 여과하며 3종류가 있다.
목구멍편도(구개편도)는 인두에서 구강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위치하는 1쌍의 림프조직으로 편도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인두편도(아데노이드)는 상부 인두에서 비강이 연결되는 부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호흡을 어렵게 하여 아데노이드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혀편도는 혀의 뿌리 윗면에 위치한다.
가슴샘(흉선)은 가슴안의 복장뼈에 위치하고 있으며 출생 전, 출생 후 몇 달 동안 면역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춘기 이후 퇴화하지만 평생동안 활성화된 상태로 존재한다. 티모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온몸의 림프조직에 있는 특별한 림프구(T림프구)의 성숙과 증식을 촉진한다.
지라(비장)은 신체에서 가장 큰 림프기관으로 좌상복부, 가로막 바로 밑에 위치하며 가슴우리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매우 크기만 모양 및 구조는 림프절과 비슷하다. 림프보다는 혈액을 여과하며 비장 내부의 백색수질(속질)은 동맥을 둘러싸고 있는 림프구로 구성된 림프조직이고 적색수질(속질)은 혈액, 림프구, 대식세포와 같은 질병을 방어할 수 있는 세포로 구성된 정맥동이다.
혈액은 비장동맥을 통해 유입되어 비장을 천천히 통과하면서 깨끗하게 여과되며 포획된 미생물들은 비장 내 백혈구에 의해 파괴되며 깨끗하게 여과된 혈액은 비장정맥을 통해 유출된다. 비장은 혈액의 여과, 정제과정 뿐만 아니라 혈액, 혈소판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혈소판의 약 30%가 비장에 저장된다.
또한 늙어 수명이 다한 적혈구를 파괴하고 잡아먹어 비장을 적혈구의 무덤이라고도 한다. 조혈작용도 하는데 비장은 출생 전 적혈구의 조혈장소이며 출생 후 멈추지만 림프구의 생산은 일생 동안 지속된다. 그 위치 때문에 손상을 자주 입을 수 있으며 손상 시 회복이 어려우며 출혈경향 때문에 외과적으로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별 문제없이 생존은 가능하나 일반인에 비해 감염경향은 증가하게 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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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