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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의 생성과 열소실
2015년 10월 09일 00시 00분 입력
보통 우리의 정상체온은 36.1~37.8℃의 범위로 평균 37℃이다. 체온은 이른 아침에 가장 낮고 늦은 오후에 가장 높다. 신체내부(두개강, 흉강, 복강)는 더 높은 중심체온을 나타내며 표면적이 넓으면(피부와 구강) 더 차가운 외피온도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직장온도는 중심체온을 측정하는 곳이며 37.2℃ ~37.6℃ 정도이며 구강체온은 이보다 약 0.6℃ 더 낮다. 체온은 열생산과 열소실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유지되며 체온의 심한 감소를 저체온이라고 하고 심한 증가를 고체온이라고 한다. 체온의 극심한 변화는 종종 죽음을 초래하기도 한다.
열은 에너지의 일종으로 체세포내에서 발생하는 수백만 종류의 화학반응에 의해 생산되며 대사세포에서 생성된 열이 체온을 구성하는 기초가 된다. 열이 최대로 생성되는 기관은 근육, 간, 내분비샘이다. 열 생산은 음식섭취,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과 유형, 신체활동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막대한 양의 열을 생산한다. 대사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열은 체온의 기초가 된다. 대부분의 열소실은(80%) 피부를 통해 이루어지며 나머지의 소실은(20%) 호흡기계(폐), 배설(소변과 대변)을 통해 이루어진다.
열소실은 방사, 전도, 대류, 증발 등으로 이루어진다. 방사는 따뜻한 물체에서 따뜻한 물체(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차가운 공기로 열이 소실되는 것으로 예로 사람은 차가운 방에서 체열을 빼앗기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전도는 따뜻한 신체와 접촉해있는 차가운 물체로 열이 소실되는 것으로 사람(따뜻한 물체)이 얼음 위의 차가운 물체에 앉아 있으면 점점 차가워지는 것으로 냉담요는 위험한 고열을 떨어뜨리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열이 있는 환자의 따뜻한 몸은 차가운 물체인 냉담요로 체열을 빼앗긴다.
대류는 피부 표면위에서 움직이는 기류에 의해 열이 소실되는 것으로 선풍기는 피부표면 위로 이동하는 기류로 열을 빼앗아 계속적으로 피부표면에 접촉된 더워진 공기층을 제거하는 것이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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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