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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의 역할과 뼈의 구성
2015년 10월 15일 00시 00분 입력 골격계는 뼈, 관절, 관절을 연결하는 연골과 인대로 구성된다. 뼈조직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며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뼈대(골격)라는 말은 “바짝 마른 신체”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에서 유래된다. 골격계는 인체의 기본적인 체형을 형성하며 다른 여러기능을 수행하는데 다리(하지)의 뼈는 체중을 지지하며 연부기관을 보호하고 지지한다.
근육의 도움을 받아 인체를 움직이며 수많은 무기질을 저장하고 칼슘과 인을 저장하며 적색골수(적골수)에서 혈액세포를 생산한다. 뼈의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며 이는 뼈의 기능을 반영한다. 뼈는 뼈조직이라고 하며 뼈의 형성과정을 뼈되기(골화)라고 한다.
뼈모세포(골아세포)인 뼈세포는 칼슘과 무기질, 단백섬유가 포함되며 세포내 기질을 분비한다. 뼈모세포는 뼈세포(골세포)로 성숙하여 뼈바탕질(골기질)에 정착하고 뼈를 딱딱하게 유지한다. 뼈는 치밀뼈, 해면뼈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치밀뼈(치밀골)는 긴뼈의 뼈몸통(골간)과 뼈의 표면층에서 주로 발견되는 치밀하고 딱딱한 뼈조직이다.
해면뼈(해면골)는 망상뼈(망상골)이라고도 하며 치밀뼈에 비해 밀도가 덜 하다. 이는 주로 긴뼈의 뼈끝부위와 뼈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치밀뼈는 조밀하게 짜여져 밀도가 크기 때문에 큰 힘을 발휘할수 있으며 미세단위는 뼈단위(골원), 하버스계이다. 뼈단위는 큰 혈관주위에 동심원으로 배열된 성숙 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뼈세포 주변은 단백섬유, 칼슘, 기타 무기질로 가득차 있다.
단백섬유는 탄력을 제공하고 무기질은 뼈조직을 단단하고 강하게 한다. 치밀뼈는 각각 평행으로 배열된 많은 하버스계를 구성하며 교통혈관이 옆으로 관통하여 하버스계를 서로 연결하고 뼈 주위에 있는 뼈막(골막)을 연결한다. 혈관망은 뼈조직에 적절한 혈액공급을 하고 혈액은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해면골은 치밀뼈와 구조가 상당히 다르며 뼈조직이 뼈잔기둥(골소주)이라는 뼈판에 배열되어 있으며 이 뼈판에 구멍이 나 있어 스위스치즈모양을 하고 있다. 이처럼 뼈속에 나 있는 구멍은 뼈의 무게를 감소시켜 가볍게 하고 적골수를 함유하고 있다.
적골수는 해면뼈에 혈액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전신에 필요한 혈액세포를 생산한다. 긴뼈에서는 치밀조직과 해면조직의 배열이 뼈의 강도를 결정하며 뼈몸통(골간)은 뼈 긴몸통(체부)으로 주로 치밀뼈로 구성되며 힘이 상당히 세다.
뼈끝(골단)은 긴 뼈의 양쪽 비대된 끝부분이며 각각 뼈 끝은 얇은층의 치밀뼈이며 연골로 덮여 있다. 그속에 해면뼈가 있다. 뼈끝단(골단판)은 성장중에 있는 긴뼈의 먼쪽 및 몸쪽끝 가까이에 있는 유리연골(초자연골)의 띠가 있으며 이 연골띠를 뼈끝판(성장판)이라고 하고 바로 뼈의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곳이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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