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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화의 의미와 과정
2015년 10월 16일 00시 00분 입력
골수공간(골수강)은 뼈 몸통의 속이 빈 중심부에 있으며 유아기에 골수공간은 적색골수로 가득차 있어 혈액세포를 생산한다.
성인기에는 황색골수로 가득 차게 되며 지방의 저장소로써 기능한다. 뼈막(골막)은 뼈 몸통의 바깥면을 덮고 있는 질긴 섬유성 결합조직막으로 이는 관절연골을 제외하고 모든 뼈의 표면을 싸고 있다. 뼈를 보호하고 근육이 부착되는 장소를 제공하고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위치해 있다.
뼈막의 손상은 뼈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뼈의 혈액공급 상실은 뼈의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관절연골은 뼈끝 바깥표면에 있으며 표면은 관절내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부드럽고 반질반질하다. 골화(뼈되기)는 뼈의 형성과정으로 섬유성 결합조직과 유리연골이 작은 골격계를 형성하는 후기 배아기에 시작한다.
태아가 성장하면 연골과 결합조직이 뼈로 변한다. 뼈의 형성은 막뼈되기(막내골화)와 연골뼈되기(연골내골화)의 2가지 방법으로 발생한다. 막뼈되기 경우로 태아의 경우 납작뼈는 얇은 결합조직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뼈되기는 뼈형성세포인 뼈모세포(골아세포)가 납작뼈가 있는 곳으로 이주하여 시작한다.
뼈모세포는 결합조직막내 공간으로 칼슘과 기타 무기질을 분비하여 뼈를 형성한다. 얇은 막이 뼈로 대치되는 것이다. 긴뼈되기, 연골뼈되기 경우로 대부분의 뼈는 뼈조직이 연골로 대치됨에 따라 연골뼈 되기에 의해 발생한다.
태아뼈대는 대부분 연골로 구성되며 태아에서 나타나는 연골의 윤곽은 뼈형성의 모델을 제공한다. 태아가 성숙함에 따라 뼈모세포는 연골을 침범하여 점차 연골을 뼈로 대치한다. 태아가 완전히 성장할 때 쯤에는 인체 대부분의 연골이 뼈로 대치한다. 일부 연골만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코의 중격, 일부 갈비뼈 등).
뼈는 2가지 형태로 성장하며 길이 성장하여 개인의 신장(키)을 결정하고 부피 성장하여 성인의 체중(몸무게)을 지지할 수 있을 만큼 두꺼워지고 넓어진다. 뼈의 길이성장은 성장판이라 하는 뼈끝판에서 발생한다.
뼈 끝에 접해있는 연골은 뼈몸통(골간)을 향해 성장한다. 뼈몸통 주위의 연골은 뼈모세포가 침범하여 뼈되기를 한다. 뼈의 길이 성장은 뼈되기를 하여 뼈끝판이 융합될 때 멈추게 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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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