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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 체구성의 이해
2015년 12월 07일 14시 25분 입력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체중의 약 6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이에 반해 여성은 이보다 조금 더 모자란 약 50% 정도로 구성된다. 영아의 경우 약 75% 정도로 성인에 비해 수분량이 많다. 우리몸을 구성하는 수분은 세포내에는 약 63%, 세포외에는 약 37% 함유되어 있으며 세포와 세포사이의 수분인 사이질액(간질액), 혈장이 대부분 주를 이루며 수분(림프액), 체강액으로도 구성된다.
체강액이란 뇌척수액, 안구의 방수액, 관절의 활액, 체강의 장액, 샘 분비액을 포함한다. 세포외액의 경우 고농도의 나트륨, 염소, 중탄산염이 함유되어 있고 세포내액의 경우 고농도의 칼륨, 인산,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렇듯 체액은 2부분으로 나누어지고 수분과 전해질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분균형은 섭취량과 배설량이 같을 때 일어나며 성인의 1일 수분섭취량은 약 2.5L 이며 이중 약 60%는 음료를 통해서, 30%는 음식내 수분으로 섭취하며 10%는 음식의 소화과정중에 발생하는 수분으로 섭취한다. 갈증은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1차 조정기로 갈증중추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한다.
노인의 경우 갈증기전이 감퇴되어 있어 탈수위험이 있다. 여러 가지 경로, 신장, 피부, 폐, 소화기관 등을 통해 수분을 배설하고 신장은 약 60%, 28%는 피부와 폐를 통해 배설하고 6%는 분변으로 배설하며 나머지 6%는 땀으로 배설한다. 신장은 수분배설의 1차 조정기 역할을 하며 체액의 부족을 흔히 탈수라고 하며 배설량이 섭취량보다 많을때 발생한다.
이는 과도한 발한, 구토, 설사, 이뇨제의 사용시 발생한다. 탈수된 사람은 피부긴장도가 낮으며 피부의 겉모습은 텐팅상태가 되며 이는 사이질액의 고갈로 인해 나타난다. 이런 탈수상태의 지속시 저혈량성 쇼크에 빠질수 있다.
수분정체를 흔히 부종이라 하며 임상적으로 사이질액 부종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폐의 수분축적을 폐부종이라 하며 저산소증과 청색증 유발 가능성이 있다. 뇌부종은 뇌의 수분이 축적되어 뇌 내압을 증가시켜 생명에 위협적인 사건을 유발하고 신경의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이런 부종의 치료목적은 과잉의 수분제거, 증상완화가 목적이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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