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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혈관구조와 혈액공급
2015년 12월 24일 00시 00분 입력 뇌는 지속적인 혈액공급이 필요하며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2쌍의 목동맥과 척추동맥이 있다. 우총경동맥은 완두동맥으로부터 분지되고 좌총경동맥은 대동맥활에서 직접 분지하며 총경동맥은 나누어져 내. 외경동맥으로 된다. 외경동맥은 목, 얼굴, 두피의 표면에 혈액을 공급하고 내경동맥은 뇌의 기저부까지 연장된다.
각각의 내경동맥은 나누어져 뇌의 여러부분에 수많은 가지를 보내며 내경동맥이 대부분의 혈액을 뇌로 공급한다. 내경동맥에 경동맥동이라는 확장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혈압을 조절하는 압수용기라는 특별한 수용기가 포함되어 있다. 척추동맥은 쇄골하동맥에서 분비되고 이는 상행하여 뇌와 목뒤로 올라간다.
또한 뇌바닥동맥(기저동맥)을 형성한다. 많은 분지들은 뇌바닥동맥으로부터 뇌간과 소뇌 주위에 혈액을 공급한다. 내경동맥과 뇌바닥동맥의 분지들은 뇌의 기저 부분에서 동맥환을 형성하며 이 동맥들이 문합을 이루며 연결된 둥근 배열을 윌리스 환이라고 하며 여기에서 많은 동맥이 형성되고 뇌를 통과하여 충분한 혈액의 공급을 유지한다.
뇌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혈액은 내경동맥을 통하여 흐른다. 내.외경정맥은 머리와 목으로부터 흐르는 2개의 주된 정맥으로 바깥 목정맥은 좀 더 표재성이며 머리와 목의 뒷부분에서 혈액이 유입되고 이것은 쇄골하정맥으로 투입된다. 내경정맥은 머리앞쪽, 얼굴, 목으로 흐른다. 간 순환에 연관된 3가지 혈관은 간문맥, 간정맥, 간동맥이다.
간문맥은 소화기관으로부터 혈액을 간으로 운반하며 이것은 큰 정맥인 위창자간막정맥(상장간막정맥)과 지라정맥(비장정맥)이 합쳐져 형성된다. 위창자간막정맥은 대부분의 소화작용과 흡수가 일어나는 소장과 대장의 첫 부분에서 혈액을 받는다. 지라(비장)정맥은 위, 비장, 췌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는다. 또한 비장정맥은 하장간막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받는다.
간문맥의 주요기능은 소화기관으로부터 소화된 최종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혈액을 간으로 운반하는 것으로 간은 질소가 암모니아 형태로 일반순환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며 질소를 요소의 형태로 혈액에서 배설시킨다. 간경화의 경우 혈액이 간을 위호하여 암모니아가 일반순환에 침투하게 되는데 이는 뇌활동을 심각하게 저해하여 혼돈과 뇌병변을 초래할수 있다.
간동맥은 큰동맥으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간으로 운반해주며 간에서 혈액을 아래대정맥으로 운반한다. 간동맥과 문맥은 모두 간으로 혈액을 운반하며 간동맥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운반하고 문맥은 산소농도는 낮지만 소화된 최종물질이 풍부한 혈액을 운반한다. 간동맥은 간 혈액의 1/3, 간문맥은 2/3를 운반한다.
위, 비장, 췌장, 장, 간으로 흐르는 혈액을 내부장기순환이라고 하며 매우 잘 조절되며 식후에는 혈액의 흐름이 8배로 증가될 수 있다. 소화가 끝나면 혈액은 뼈대근육과 같은 다른 기관으로 보내진다. 탯줄에는 3개의 혈관이 있는데 1개의 큰 배꼽정맥(제대정맥)과 2개의 작은 배꼽동맥(제대동맥)이 있다. 배꼽정맥은 산소와 영양이 풍부한 혈액을 태반에서 태아에게 운반하며 2개의 배꼽동맥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태아로부터 태반으로 운반한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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