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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6일
<윤평순 칼럼>명품화순을 위해 이제는 친절을 !

명품화순을 위해 이제는 친절을 문화로 실천해야 할 때!

2016년 02월 14일 13시 00분 입력

흔히 사람들이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그런 분들이 평소에 친절을 잘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친절한 사람에게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따른다.

그래서 친절을 경영학에서는 CS(고객만족)라고도 하고 인문학에서는 HR(인간관계)이라고도 하며 의학계에서는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친절의 주체가 사람이고 보면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인간관계는 없으며 인간관계를 대상으로 하지 않은 경제활동도 없다. 그러다보니 요즘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친절을 직장인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기업인들은 생존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어 그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라도 친절에 대한 Paradigm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친절은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 객장에 찾아온 고객들 위주로 추진해 왔으나 최근에는 민원인들을 상대로 하는 지자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 심지어는 병원에서조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 십 년이 지났어도 친절에 대한 기대치는 우리가 바라는 만큼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도 은행에서 33년간 근무를 하였지만 고객들의 눈높이에 다가가기에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근에도 은행이나 백화점,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을 다녀올 때면 “아하! 정말 많이 변했구나”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결과는 요즘 갑 질이라고 하는 끝없이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도 있겠지만 친절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과연 고객이 바라는 수준만큼 진정성 있게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는가가 더 문제였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라도 친절에 대한 가치를 “업무적 가치에서 문화적 가치”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가치관도 과거처럼 단순하게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의 대상으로 받아드리지 말고 “영원한 내 삶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친절이라고 하는 업무적 가치가 문화적 가치로 인식될 것이고 문화적 가치로 인식해야 친절에 대한 실천대상도 객장에 찾아온 고객들이나 민원인들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친절은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 가족부터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친절에 대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가정에부터 실천하게 되고 그 것이 습관이 되어 이웃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친구들에게까지도 실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직장동료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가 최대의 목표로 삼아왔던 고객들이나 민원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실천되리라 믿는다.

결과적으로 이제부터는 친절에 대한 가장 중요한 대상은 내 남편이고 내 아내이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고객 또한 내 남편이고 내 아내이다. 사실 한사람인 내 아내(남편)에게 친절하지 못한 사람이 어찌 고객들이나 민원인들에게 친절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미국의 최대 광고업자였던 데이비드 오길비는 “고객은 내 아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친절을 문화로 실천할 수 있다면 내 가족들의 행복도 보장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들도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문화란 우리 모두가 즐기고 나누는 삶이기에 문화에는 위대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에 앞으로도 친절의 가치를 업무적 가치로만 인식하고 실천한다면 과거처럼 직장에서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천하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직장인들은 실천하면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결국 친절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친절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감히 “自尊感”을 실천하면 된다고 본다.

☞自는 자존심을 버리고, 尊은 상대를 존중하며, 感은 감사하며 살자,라는 합성어이다.

우리 속담에 “지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아내에게 이기려 하지 말자. 고객 또는 민원인에게 이기려 하지 말자. 누구에게든 이기려 하는 자는 결국 불행한 일만 남게 된다.

그리고 내가 대접 받고 싶으면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라. 내가 상대방을 존중한 만큼 상대방도 나를 존중할 것이다. 또한 매사를 감사하며 살아라. 매사를 감사하며 살다보면 세상의 모든 불평불만이 없어지는 법이다. 이 것이 바로 친절에 대한 나의 實踐綱領이다.

그리하여 2016년에 7만여 화순군민들은 이제부터라도 친절을 “가정에서부터 문화로 실천”하여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명품화순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섰으면 한다.

윤평순<부부행복나눔연구소장> (前농협중앙회화순군지부장)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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