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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기능과 피부질환 등 2편
2016년 02월 25일 00시 00분 입력
피부는 인체를 감싸고 있는 하나의 생체기관으로 그 전체면적은 대단히 넓다. 또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데 예를들어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인체를 방어한다. 또한 감각기관의 기능을 가지며 인체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체온조절에 관여하며 자외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며 내부장기의 질환을 피부를 통해 겉으로 반영하기도 하며 면역기관의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은 표피층으로 4~5층의 상피세포로 구성된다. 가장 밑층은 기저층(성장층)으로 새로운 신생세포를 생산한다.
이후 세포는 소실되고 피부를 두껍고 단단하게 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채워진다. 표피의 가장 외층은 각질층으로 방어세포로 구성되며 일부는 탈락되고 이어 바로 보충된다. 표피의 세포는 멜라닌을 생성하여 피부의 색이 되고 햇빛을 막아준다. 즉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진피는 표피아래 있으며 결합조직, 신경, 혈관, 림프계통으로 피부를 지지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진피아래의 피하조직은 주로 결합조직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의 염증질환으로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 세제나 화장품, 옻칠 등의 여러 가지 자극인자에 의해 알레르기성 염증으로 이들이 피부의 표피세포에 접촉함으로써 유발되며 임상적으로는 짓무름이나 습진이 보이고 부종성 홍반, 구진, 수포 등이 혼재해서 가려움이 따른다.
항원과의 접촉을 피하면 자연 치유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 피부가 가려움에 대한 역치가 낮아서 아주 심한 가려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생기는 습진이며 유전적 성향이 아주 높으며 주로 소아기 때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대부분은 유전적인 아토피성 소인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환경인자가 요인이 된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며 동시에 피부위생 등의 청결이 중요하다. 건선은 두꺼운 은백색의 비늘에 싸인 홍반이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병으로 두피(두부), 무릎, 팔꿈치, 천골부, 하지(정강이)등 외상을 받기 쉬운 부위에 잘 발생하며 표피가 얇아지는 특징이 있고 인구의 약 1~2%의 빈도를 나타내며 가장 흔한 유형은 보통건선이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다양한 피부질환과 악성흑색종
담마진은 두드러기라고도 하며 피부에 심한 가려움과 구진이 다수보이는 일과성의 알레르기성 질병이다. 심한 가려움이 재발하며 때로 만성화한다. 피부 감염증으로 매독이 있다. 매독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전염성 성병으로 대부분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후천성 매독과 매독환자의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하는 선천성 매독이 있다.
후천성 매독은 총 4기로 구분하며 제1기는 감염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를 말하며 약 3주간의 잠복기 후에 귀두나 음순에 초기 경절이 생겨 궤양화해서 경성하감이 된다. 그 사이 서혜부등의 소속림프절의 종대(무통성)를 보인다. 제 2기는 감염후 약 3개월부터 약 3년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여러 가지 매독진이 온몸에 반복해서 나타난다.
림프구의 침윤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 3기는 감염 약 3년 이하의 기간이며 매독의 진단은 감염된 후 6주를 경과하면 매독혈청 반응시 양성으로 나타난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페니실린이나 마이신 등의 항생물질을 투여한다.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 단순포진, 수두, 대상포진이 신경주행을 따라 수포를 형성한다.
단순포진은 단순성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이고 수두와 대상포진은 수두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다. 단순포진은 주로 구순이나 음순부에 홍반을 동반한 소수포의 집합을 이룬다. 악성흑색종이 있다. 멜라닌 세포에서 유래해서 조기에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를 일으키는 악성도가 높은 종양이다.
발생 빈도는 30대부터 증가해서 50~70대에 빈발하며 주위로의 삼출현상과 출혈이나 궤양이 보인다. 고령자의 일광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호발한다. 카포시 육종이 있다. 피부와 때때로 림프절 혹은 내장에서 발생한다. 임상적으로 붉은 자색반, 결절이 특징- 며 60세 이상의 남성의 하지에서 흔히 일어나며 전신적으로 나타날때는 목, 림프절, 침샘에 처음 침범되고 내부장기의 침범이 흔한 합병증이다. 최근에는 젊은 남성에이즈 동성애자에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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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