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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청 공무원. 귀농 귀촌 협의회 임원들
화순군 발효햇살협동조합으로 선진지 견학
2016년 03월 19일 00시 00분 입력
전국의 귀농 귀촌인들의 체험장으로 각광을 받는 햇살식초협동조합이 있다.
경상북도 문경시 사회적경제 담당 공무원과 경북 문경시 귀농귀촌 협의회 임원들 30여명이 18일 화순군 능주 귀농마을인 햇살마을의 발효햇살협동조합( 조합장 최현오 )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며 견학을 하였다.
경상북도 문경시 (시장 고윤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문경새재가 있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1위를 차지하여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농 특산물인 문경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약돌 돼지, 약돌 한우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이러한 문경이 귀농 귀촌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것은 문경시가 귀농과 귀촌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농 특산물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육성과 농산물 가공 기술을 농촌 소기업들에게 전수하여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도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문경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기에 날로 귀농인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번 발효햇살 협동조합으로 선진지 견학을 오게 된 동기는 문경에 귀농인들이 많이 증가 함에도 아직 협동조합의 기틀이 자리 잡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선진지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농 특산물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상품 개발 등 수익사업을 강화하고자 함이라고 한다.
특히, 2015년 6차 산업 전라남도 도 대표로 선정된 발효햇살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여 농 특산물 가공 협동조합의 기틀을 만들어 전국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햇살식초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은 30여세대의 귀농인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우리 화순의 농 특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흑미 등으로 술을 빚은 후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전통 식초를 만들고 있다.
사전 준비와 지식이 없이 귀농 귀촌을 하여 성공하지 못하여 낙심하는 귀농인들이 많기에 이제는 선진지 실정을 잘 배우고 익혀서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귀농생활을 즐기도록 문경시와 귀농귀촌 협의회가 나섰다고 한다.
이번 견학에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김화진 회장(스포츠 사회학 박사)이 협동조합의 성공의 길과 협동조합 운영과정 상의 문제점들에 관하여 2시간 동안 이론과 영상자료를 이용하여 특강을 하였고, 1시간은 발효햇살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햇살식초의 제조 과정과 햇살마을 관광을 하였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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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