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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이모저모 2006년 07월 05일 08시 19분 입력
자치단체 의회마다 5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개원하기도 전에 원구성 단계부터 파열음이 새어나와 의회 운영도 매끄럽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해남군의회는 5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으나 원구성에는 민주당 8명만 참석해 의장에 김평윤 ,부의장에 이종록 의원을 선출했다. 우리당과 무소속 의원 3명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미리 원구성을 결정해 참석할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히려 3명의 의원이 원구성 협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진도군의회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고 나주시의회도 민주당 의원들이 원구성을 싹쓸이 해 나머지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오는 10일 원구성 일정을 잡아 놓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 15명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자체경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정정당이 감투를 독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등 5대의회가 출범하기도 전부터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 ■구의회 의장단 구성 놓고 잡음 구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 민주당 의원 6명은 의장에 선출된 같은 당 나정숙 의원이 당선을 위해 당을 배신하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정치적 야합을 했다고 비난하고 앞으로 구의회 원구성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 북구의회에서도 의장후보 선출을 놓고 민주당내 내분이 일어 한 의원이 어제 탈당의사를 밝혔다가 동료 의원들의 설득으로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의회는 다수인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에 모두 선출됐으며, 동구의회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나눠가졌고, 남구는 오늘) 의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전남지사 집무실 친인척 등 출입금지 박준영 전남지사는 앞으로 공적 사유가 아니면 동창생은 물론 친인척, 향우까지 지사실 출입을 엄격히 금지토록 하는 등 투명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민선4기 출범 후 첫 실. 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제시한 도정 방향과 공약이 도민의 호응을 얻고 성과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뼈저린 자기성찰과 함께 내부혁신을 통해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민주당,원내 교섭단체 구성 추진 원내 제3당인 민주당이 민노당, 국민중심당 그리고 무소속등과 연대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비교섭단체로는 국회 운영에 참여 할 수 없다는 한계에 따라 현재 9석인 민노당과 각각 5석인 국민중심당,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현 국회법상 이들 3당과 무소속의원들이 비 교섭 연대에 합의하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지는데 교섭 단체가 구성된다 하더라도 각 정당의 색채가 달라 정책 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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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